[앵커]
남미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국의 기업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1차 산업 비중이 큰 아르헨티나의 산업 구조에 맞춰 한국의 농기계와 첨단 산업 기술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국 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기자]
박람회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국 상품 종합 전시회가 열린 겁니다.
우리 대사관이 주최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애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진행됐습니다.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는 물론 K-뷰티 인기를 이끄는 화장품까지.
30여 개 단체가 참여해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한 화장품 부스는 마스크팩 체험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안드레아 오테로 / 관람객 : 한국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음식 구역이 좋고요. 화장품도 좋습니다. 특히 마스크팩이요.]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아르헨티나답게, 김치도 대표 K-푸드로 자리를 빛냈습니다.
배추를 버무려 보고 직접 맛을 보는 현지인들의 얼굴엔 호기심과 만족감이 드러납니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한반도의 12배 크기인 아르헨티나의 산업 환경에 적합한 한국산 농기계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지에서 한국 농기계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리엘라 아우실리 / 농기계 수입자 : 2019년부터 트랙터를 수입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우리 농업에 꼭 필요한 제품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리 시장에서 수입하기 좋은 품질이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용수 / 주아르헨티나 대사 : (농기계 시장이) 2030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문화 선진국 그리고 기술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국가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또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의 자긍심도 고취하는 그런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이번 행사.
우리 제품이 남미 시장에서 만들어갈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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