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전역의 재미동포 장애인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축제죠.
'제3회 미주한인장애인체육대회'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에서도 선수단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규모와 열기가 대단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해설]
숨을 죽인 채 골대를 바라보던 이들이 일제히 손을 번쩍 들며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시원한 득점으로 연결되는 순간, 경기장은 이내 축제의 장으로 변합니다.
미주 한인 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미주 11개 지부는 물론,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와 광명시 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도 원정단을 꾸려 참가했습니다.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참가자만 470여 명, 가족과 자원봉사자까지 합치면 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문 현 재 / 태권도 금메달 : 뭔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기분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주 서 영 / 샌프란시스코 응원단 : 우리 아이들도 뭔가 해낼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을 우리 엄마들 모두 다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파이팅!]
참가 선수들은 이틀 동안 태권도와 수영, 볼링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이들의 손발이 되어준 댈러스 동포사회의 따뜻한 헌신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 성 철 / 댈러스 한인회장 : 우리 장애인 선수들을 모시고 대회를 안전하게 끝낼 수 있게 도와주신 댈러스 한인 동포분들 감사드립니다.]
치열했던 경기 끝에, 개최 도시인 댈러스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애틀랜타와 시카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도전과 열정으로 하나가 된 전미주 한인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028년 시카고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YTN 최가영(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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