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분들이 여행지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현지 격리 유무입니다.
특히 휴가를 내고 떠나는 단기여행일 경우에는 격리 기간이 일정에 큰 변수가 되기 때문인데요.
격리를 고수했던 인도네시아가 발리 여행객의 격리 지침을 대폭 완화했죠?
[사무관]
네. 그동안 인도네시아 발리를 여행하려면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일정 기간 격리를 해야 했는데요.
이제는 부스터 샷을 완료했다면 격리 없이 발리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 공항에서 즉시 도착 비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입국 후 공항에서 PCR 검사 후 음성이 나오면 이동이 가능하고 도착 3일째 받는 추가 PCR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면 발리 외 다른 지역도 갈 수 있습니다.
[앵커]
두바이도 무격리 입국 요건을 완화했죠?
[사무관]
네, 두바이는 접종 완료 입국자에 한해 QR 코드가 포함된 접종증명서만 제시하면 음성확인서 없이도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후 완치한 입국자는 입국일 기준 1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회복증명서를, 접종증명서가 없는 미접종 입국자는 출발 전 48시간 이내의 음성확인서를 제시하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합니다.
입국 요건 완화로 해외여행이 다소 쉬워졌지만, 각국의 오미크론 변이 상황이 안정된 상황이 아닌 만큼 해외여행은 신중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