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는 우리 관광객도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죠.
그런데 9월은 전 세계에서 여행자들이 발리에 몰리는 성수기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발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인 만큼 소매치기와 날치기 등의 범죄가 빈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선 소지품 관리에 신경을 쓰고, 걸어 다닐 때 가방은 차도 반대쪽으로 들고 다녀야 날치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발리에서는 한국 운전면허나 국제면허 사용도 불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면허 없이 렌터카나 오토바이를 운전해선 안 되고, 반드시 운전기사를 고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특히 귀에 들어오는데요.
그밖에 발리에 가기 전 미리 챙겨야 것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무관]
네, 올해부터 바뀐 제도가 하나 있습니다.
발리는 외국인 관광객 1인당 15만 루피, 미화 약 10달러를 웹사이트를 통해 에서 미리 납부해야 합니다.
이메일로 QR코드를 받은 뒤 공항 입국장에서 납부 내역을 확인하기 때문에 미리 꼭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또, 돌발 사건 사고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시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처리를 위한 증빙 서류들도 챙겨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ATM 이용 시 신용카드가 복제되는 범죄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미리 환전해 현금을 사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울러 만약을 대비해 경찰 긴급전화나(110번) 우리 공관 대표번호 등도 미리 확인해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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