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현지에서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외교부 박태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이스라엘과 이란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은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박태영 사무관]
네, 외교부는 민관 합동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에 머무르던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피를 희망하는 이스라엘 내 우리 국민과 가족들은 우리 정부가 지원한 교통편을 통해 요르단과 이집트 등 주변 국가로 이동했고요
이란에선 우리 국민과 가족들이 우리 정부의 임차 버스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요르단과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는데요.
신속대응팀은 현지에 있는 우리 대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에게 출입국 수속을 지원하고 숙박과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습니다.
[앵커]
이란과 이스라엘에 외교부의 여행경보도 새로 발령됐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려주시죠.
[박태영 사무관]
네, 외교부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3단계로 조정됐고 이스라엘은 기존 4단계 여행금지 지역 외 나머지 지역에 3단계 출국권고가 발령됐습니다.
3단계 출국권고 지역에 체류 중이라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능한 신속하게 출국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었다면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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