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북미 지역 등에서 우리 재외공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시도가 다시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 외교부 이슬기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재외공관의 대표 전화번호까지 조작한다던데 어떤 수법인가요?
[이슬기 사무관]
최근 미국 보스턴 총영사관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등 북미 지역 공관의 공식 대표 전화번호가 그대로 표시되도록 발신 번호를 조작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공관 직원을 사칭해 "찾아가야 할 중요한 서류가 있다"거나 "여권이 도용돼 마약 범죄에 연루됐다"고 피해자를 속입니다.
이후 확인 절차를 핑계로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여권 정보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노출되면 금전 피해나 추가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하셔야 합니다.
[앵커]
공식적인 재외공관 번호로 연락이 오기 때문에 속기 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떤 점에 주의하는 게 좋을까요?
[이슬기 사무관]
재외공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로 주민등록번호나 금융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공관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도 내용이 의심스럽다면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 공관의 홈페이지에 안내된 대표번호나 영사안전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때 휴대전화의 최근 통화기록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숫자를 직접 입력해 전화를 걸어야 안전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YTN 강현정 (khj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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