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스캠' 단속이 강화되면서 범죄조직이 인접 국가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나 감금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외교부 정은교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라오스에서도 온라인 스캠 범죄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요?
[정은교 사무관]
네, 라오스에서 최근 4년 동안 접수된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 신고는 모두 86건입니다.
온라인과 SNS에서 고소득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단순 배송이나 한국어 통·번역 업무에 높은 보수를 제시하며 접근한 뒤 현지에서는 보이스 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등 범죄에 가담하도록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이러한 범죄 피해를 막으려면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정은교 사무관]
항공료 제공이나 과도하게 높은 보수를 제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심하셔야 합니다.
또 SNS나 지인을 통한 해외 취업 제안도 신뢰할 수 있는 경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취업을 이유로 통장이나 공인인증서 발급을 요구한다면 대포 통장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해외에서 취업비자 없이 일하는 것은 불법이고 스캠 조직이 있는 지역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는 현재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사전 허가 없이 방문하면 처벌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YTN 강현정 (khj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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