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온라인으로 접근해 물건 전달을 유도하는 범죄 수법이 늘고 있습니다.
자칫 마약 범죄에 연루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내용 외교부 이슬기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최근 마약 운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요?
[이슬기 사무관]
네, 최근 국제범죄 조직들은 온라인에서 UN 등 국제기구나 은행 직원을 사칭하고 AI로 위조한 신분증과 사진 등을 보여주면서 피해자에 접근합니다.
이후 금전 대가나 무료 여행 등을 빌미로 피해자를 해외로 유인한 뒤 마약이 숨겨진 물건을 제3국으로 전달하게 하는데요.
특히 검문검색이 비교적 느슨하게 적용될 수 있는 고령자를 노린 범죄가 확인됐고 실제 80대 이상 한국인 피해 사례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외에서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되면 본인은 몰랐더라도 마약 밀수 혐의로 현지 사법당국의 조사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이 같은 범죄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꼭 알아둬야 할까요?
[이슬기 사무관]
먼저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이 상금 수령이나 투자 등을 빌미로 항공권과 숙박비까지 지원하겠다며 해외 방문을 권했다면 '스캠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응해선 안 됩니다.
또, 해외 체류 중 제3국으로 가방이나 소포, 서류 등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면 반드시 거절해야 합니다.
마약이 숨겨져 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 대신 운반해서는 안 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마약 밀수 등 마약 범죄에 대해 사형까지 집행하는 만큼 만약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우리 재외공관이나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YTN 강현정 (khj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