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해외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 취업 사기와 투자 사기 피해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엔 방글라데시에서 외국인을 유인해 전화사기 범죄에 강제로 가담시킨 일당이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외교부 이슬기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이슬기 사무관]
안녕하십니까.
[앵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외국인을 노린 대규모 사이버 범죄조직이 적발됐다고요?
[이슬기 사무관]
네, 최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치타공 등에서 외국인이 연루된 대규모 온라인 금융사기와 사이버 범죄 사건이 적발돼 현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기조직은 구인 구직 사이트나 SNS에서 고액 단기 취업 등을 미끼로 외국인을 유인한 뒤 AI 기술과 허위 프로필, 가짜 투자정보 등을 이용한 온라인 금융사기에 가담시켰습니다.
온라인에서 고수익이나 원금 보장을 내세운 투자 권유나 비정상적으로 높은 급여를 제시하는 해외 취업 광고는 상대방의 신원과 업체의 실체, 실제 업무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SNS에서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이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 접속이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면 일단 의심하고 응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앵커]
온라인에서 개인 정보를 공유했다가 범죄에 연루되는 일도 발생하기 때문이겠죠?
[이슬기 사무관]
네, 개인 정보를 제공하면 대포 통장이나 사기, 코인 결제 등 각종 범죄에 도용돼 추후 본인도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타인이 현금 전달이나 계좌, 휴대전화 제공, 전화나 메신저 업무 등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각종 온라인 금융 범죄에 연루될 수 있으니 절대 응해서는 안 됩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영사안전콜센터나 현지 공관으로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YTN 최가영(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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