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870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폭등세를 보이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한 우리나라 증권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 합계는 7천조 원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코스피가 오늘 상승 출발했죠?
[기자]
네, 오늘 3.7% 오른 7,775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7,870을 넘기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런 폭등세에 개장 30분도 되지 않아 5분 동안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미국 증시에서 DRAM ETF가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기술주 훈풍에 폭등세를 보이며 동반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하며 지수를 내리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으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43% 오른 1,212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고,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의 전체 시가총액 합계는 사상 처음으로 7천조 원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으로 6천조 원을 넘어선 지 8거래일 만인데요, 코스피 시가총액 합계가 6천430조 원가량, 코스닥이 670조 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원 내린 1,466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 환율은 올라 1,470원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휴전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유가는 상승세입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달러 선,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99달러 선으로 각각 3%대 상승했습니다.
다만 군사 작전 재개와 같은 지정학적 긴장 확대 신호는 없고, 국내 증시가 반도체 중심의 AI 랠리를 이어갈 경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돼 환율도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환 거래 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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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세부 지침이 발표됐습니다.
이번에는 소득 하위 70%를 선별해 지급하는데, 고액 자산가는 제외하고 맞벌이 가구에 대한 지원은 보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가장 관심을 모았던 소득 하위 70%를 가르는 기준, 어떻게 정해졌습니까?
[기자]
네, 정부는 올해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합산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를 선별합니다.
단순히 소득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산 기준도 엄격히 적용되는데요.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반면,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혜택을 늘렸습니다.
외벌이 가구보다 가구원 수를 1명 더 추가한 기준을 적용해, 합산 소득이 높더라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습니다.
거주지에 따른 차등 지급 원칙도 확정됐습니다.
수도권 :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인데, 인구감소 우대지역 20만 원, 특별지역은 최대 25만 원을 받습니다.
전체 대상자는 1차 지급 대상이었던 취약계층을 제외하고 약 3,2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앵커]
그럼 신청은 언제부터, 어디서 하면 됩니까?
[기자]
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입니다.
1차 때 신청을 놓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28만여 명도 이 기간에 신청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방법은 9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 날 바로 충전됩니다.
오프라인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다만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고,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잔액은 모두 국가로 환수된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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