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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7.5 연쇄 강진…사망 164명·부상 9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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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7.5 연쇄 강진…사망 164명·부상 971명
  •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39초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현재까지 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사망자가 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앵커] 밤사이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규모가 더 커졌다고요? [기자] 네,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후 6시쯤 발생했으니까 현재는 17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밤사이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인명피해 규모가 급증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연쇄 강진으로 최소 164명이 숨지고, 97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집계했던 사망자 최소 32명, 부상자 700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재는 날이 밝았고 구조대가 붕괴한 건물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도 나왔는데요. 미 지질조사국은 예측모델을 활용해 사망자가 만 명∼10만 명일 확률이 40%, 1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14%라고 예측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은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피해가 컸는데요. 첫 강진은 규모 7.2로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168km 떨어진 야라쿠이주에서 발생했습니다. 39초 뒤에 첫 번째 진앙에서 남서쪽으로 약 45km 떨어진 곳에서 더욱 강력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지진의 발생 깊이가 각각 21.9km와 10km로 비교적 얕아 지표면에 전달된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 등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긴급 구조팀을 급파했고, 중남미 나라들도 긴급 구호지원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국은 기꺼이 베네수엘라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고,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정부 기관에 신속히 움직일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며, 우리는 우리의 새롭고 위대한 친구들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는 베네수엘라 지원을 위한 재난 지원팀과 태스크포스를 이미 가동했다며, 자연재해 직후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기 며칠간 수색 구조팀과 의료 물품, 인도적 지원물품을 보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버지니아 주와 LA에서 수색팀과 구조팀을 파견하고 있고, 다른 팀들도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도 지진 구조작업을 돕기 위해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멕시코 구조팀이 도착할 예정이며 중국과 브라질 카리브해 국가들도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국가들도 지원대열에 합류했는데요. 프랑스는 전문 수색·구조대원 85명을 즉시 파견하기로 했고, 스페인도 군 긴급대응부대 등을 통한 긴급 지원 의사를 베네수엘라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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