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자신이 스토킹하던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5일) 아침 6시쯤 서울 불광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과거 교제하던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현장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던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의식이 회복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최근까지 피해 여성을 스토킹해 4차례 신고가 접수됐고, 구치소에 유치되거나 전자장치를 부착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사는 A 씨가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기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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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대 금품 수수 혐의 등을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공소청 단계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오늘(6일) 서울경찰청이 지난 3일 강 회장과 협력업체 대표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소청은 강 회장 등의 주요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정도로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1년 6개월 이상 장기간 진행된 수사 경과와 피의자들의 출석 상황 등을 고려하면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 2024년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계열사 거래처 대표에게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해 5월 장모상 당시 농협 임직원에게 고액의 부의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공소청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이후 어제(5일)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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