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재산분할파기환송심에 출석하는 노소영 관장의 모습 생중계로 전해 드렸는데 조금 전에 최태원 회장도 출석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에서 내려서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오늘 드디어 2년 2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얘기를 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조정이 잘 성립될 수 있어서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조정이 성립돼서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짧게 대답을 하고 다음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 최태원 회장이었습니다.
잠시 뒤에 오후 2시부터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기일이 열립니다.
조정기일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속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개표소 시위가 1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다중의 위력을 이용한 불법행위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또 체육 단체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행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이영 기자, 경찰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죠?
[기자]
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5일) 기자간담회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언론인 폭행과 유소년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경찰관 모욕, 시위 참가자 간 폭행 등 불법행위 1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여러 명의 위력을 이용한 범행은 형량이 가중돼 중하게 처벌받는다고 강조했는데요.
불법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이 되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사건의 경우 일반 강요죄가 아니라 형량이 '10년 이하 징역'으로 높은 '특수강요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고, 언론인 폭행 건도 특수체포감금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관 모욕 사건 3건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해 적극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핸드볼 선수들의 소지품을 수색한 시위 참가자 3명을 입건하고, 언론사 취재진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장 봉쇄로 입주 체육 단체 관계자들도 출입을 못하고 있는데, 경찰이 업무방해 소지가 있다고 봤죠?
[기자]
네,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경기장에는 12개 체육 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경찰은 체육 단체 관계자들이 업무를 위해 들어가겠다고 여러 차례 의사를 밝힌 만큼 출입을 막는 건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리행사 방해는 불법 행위라며 현장에서 채증하고 있고,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향후 사법 처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의사도 확인해야 한다며 진입을 돕기 위한 공권력 투입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오늘도 잠실 개표소 앞에는 시위 참가자들이 모여 "부정선거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조금 뒤인 오후 2시 반 인근에서 체육 단체들을 대표해 경기장 봉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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