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K-엑스포 현장을 찾고 현지 청소년들과 만나며 경제, 문화 외교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방문 기간 양국 협력 강화에 집중한 이 대통령은 곧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응건 기자!
이 대통령 부부가 K-엑스포 현장을 찾아서 현지 K-팝 팬들과 만났다면서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 오전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K-박람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먼저 현지 댄스팀 등이 참가한 '랜덤 플레이 댄스' 현장을 깜짝 방문했는데요.
대통령 부부가 직접 음악 재생 버튼을 누르자 현지 팬들이 K-팝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 이어 K-엑스포 현장을 찾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상품을 둘러봤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어제 하루에만 34건, 천25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졌단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멕시코 K-박람회'에는 우리 기업의 멕시코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모두 120개의 한국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또 멕시코시티의 한인 상점가를 찾아 교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지 음식 '타코'로 오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양국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먼저 양국 간 투자와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한·멕시코 무역 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국의 상호보완적 산업 경제 구조를 고려할 때 양국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멕시코의 산업 고도화에 대한 비전과 한국의 검증된 제조 기술 역량을 결합해 미래 신산업과 에너지 분야로의 협력을 확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우리 추석 연휴를 언급하면서 멕시코 경제인들이 한국 기업과 함께 풍성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40여 곳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 친교 행사를 끝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책임 있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확고히 했다고 총평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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