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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2~3주 강하게 타격…석기시대로 되돌려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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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이란, 2~3주 강하게 타격…석기시대로 되돌려보낼 것"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예상했던 종전 선언 내용은 없었는데 이란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대국민 연설에서 새로운 내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용부터 간략하게 정리해주실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은 평소와 달리 18분 만에 끝났는데요. 종전 선언과 관련한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만 관련 내용은 없었고 이란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를 허용할 수 없다며 오바마의 핵협정이 계속됐다면 이란이 대량 살상무기를 갖게 됐을 거라며 1기 당시 핵협정 파기와 이란전쟁의 정당성을 피력했습니다. 이란 군사작전으로 이란의 해군을 제거했고 공군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무력화했고, 방위 산업기반 파괴와 핵무기 개발 차단 등 핵심 전략적 목표들이 거의 달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군은 임무를 매우 빠르게 끝낼 것이라며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앞으로 2~3주 동안 우리는 그들이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발전소 등 주요 표적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도 이용 국가들이 해결하라는 말을 되풀이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해협은 개방될 것이라면서도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석유와 가스 생산국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어오는 원유는 필요 없다는 말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도움을 주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세요. 우리는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용기를 내세요. 진작에 했어야 했고, 우리가 요청한 대로 함께 했어야 했어요. 해협으로 가서 확보하고, 지키고, 스스로를 위해 사용하세요.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여부와 관계없이 전쟁을 끝낼 가능성을 시사한 대목입니다. 또 유가 상승도 단기적이라며 전쟁이 끝나 다시 석유가 공급되면 유가는 떨어지고 주가는 급격히 오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토 탈퇴에 대한 언급도 예상됐지만, 동맹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결국 오늘 대국민 연설은 여론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과 전쟁 장기화 우려를 달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앵커] 이란 정부는 현재 종전 합의 의사가 없다는 분석도 나왔죠? [기자] 뉴욕타임스는 미 정보당국이 이란 정부가 현재로서는 협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 도중 두 번이나 기습 군사작전에 나서면서 이란 정부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미국과 파키스탄 등을 통해 대화 채널은 열어 놓고 있지만 종전 협상 단계는 아니라는 겁니다. 뉴욕타임스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인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립을 계속하는 건 무의미 하다고 밝혔지만, 모즈타바 하메네이나 이란 혁명수비대와 조율된 내용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란이 휴전을 요구했다는 트럼프의 발표는 거짓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대해 주권 침해라며 완강한 입장이어서 협상이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란 지도부 가운데 협상 권한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 불분명하고 이란은 미국과 합의하더라도 이스라엘의 재공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주혜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이 대통령 오늘 시정연설…'전쟁 추경' 신속 처리 당부할 듯
    이 대통령 오늘 시정연설…'전쟁 추경' 신속 처리 당부할 듯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국내 대응도 주목되는데요. 26조2천억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에 대해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 안의 기본 방향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속한 처리를 당부할 거로 예상되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대통령 취임 뒤 벌써 3번째 시정연설이죠? [기자] 네 맞습니다. 지난해 11월 새해 예산안 처리 이후 6개월 만에 이재명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나섭니다. 이번 추경안, 26조 2천억 원 규모입니다. 중동발 위기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종 지원책이 담겼습니다. 소득 하위 70%에 1인당 10∼60만 원씩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고, 석유 최고가격제 지원금 등이 대표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2~3주간 전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 시급성을 강조하고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할 거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당시엔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에 반발하며 시정연설에 불참한 바 있는데요, 직전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예정인데 다만 이번엔 여야 합의 사안인 만큼 국민의힘도 참석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국회는 오는 10일 추경안 처리를 목표로 재경위와 국토위, 행안위, 정무위 등 각종 상임위를 종일 가동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만 추경의 적절성을 두고 여야 사이 시각차는 여전한데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경이 오히려 물가나 환율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26조로 유동성이 크게 늘진 않는다며, 한국은행도 별 영향이 없을 거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에서 거듭 '선거 추경, 현금 살포' 추경으로 규정하며 이번 추경이 인플레이션 부메랑으로 돌아와 민생을 강타할 거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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