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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로 넘어간 윤 대통령 수사…검찰 조사 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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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로 넘어간 윤 대통령 수사…검찰 조사 응할까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구속 기간을 연장해 시간을 확보한 뒤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비상계엄 정점을 향한 수사에 다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우선 공수처 기록들을 검토한 뒤, 조만간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 신청에 나설 방침입니다. 법원이 기간 연장을 허가하면 정확한 구속 만료 시점이 정해지는데, 다음 달 4일~6일이 될 가능성이 크고, 검찰은 이즈음 윤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한 뒤에도 김용현 전 장관을 기소하고, 군 검찰과 군 지휘부를 잇달아 재판에 넘기며 윤 대통령 혐의를 다져왔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당일도 '주요 인사 체포조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를 압수 수색하며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연휴를 반납하고 수사에 주력한단 방침인데, 윤 대통령 조사 방식은 소환과 구치소 방문조사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YTN에 검찰에선 공수처 수사 때와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고,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 뒤엔 입장문을 통해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필요성을 알리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공수처 때와는 달리 수사에 응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둔 건데, 다만 앞서 검찰과 공수처 모두 내란죄에 대한 직접 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했던 만큼, 조사를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최성훈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지경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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