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불이 난 뒤 2시간 동안 화재 신고 81건이 접수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소방청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에 제출한 화재 당시 119 신고 녹취록을 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 49분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이 "구룡마을 가운데 집에서 불이 난다"며 첫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자는 이어 "집 하나가 거의 다 타간다면서 5m 넘게 불이 올라온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3분 뒤인 오후 3시 52분에는 "내가 살고 있는데 지금 연기가 자욱하고 많이 찼다"는 거주민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이후로도 구룡마을 주민과 인근을 지나던 시민 등으로부터 관련 신고가 잇달았고, 오후 6시쯤까지 모두 81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3시 50분쯤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는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된 끝에 12시간 50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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