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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총격범, 정신적으로 문제"…'트럼프 살해' 계획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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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총격범, 정신적으로 문제"…'트럼프 살해' 계획 암시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 부근 총격사건 용의자가 정신적인 문제가 많았고 기독교를 증오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노리고 범행에 나섰단 점을 암시했는데, 만찬장 주변 경비가 허술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만 하루가 다 돼 가는데요,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관련해 더 알려진 사실이 있습니까?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용의자가 "정신적으로 매우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일요일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쓴 선언문을 보면, 기독교를 증오한다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용의자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깊은 증오를 갖고 있었고, 종교적 문제였다"고 덧붙였는데요, 인터뷰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 그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큰 증오를 품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종교적인 문제였습니다. 강한 반기독교 성향이었습니다.] 트럼프가 언급한 '선언문'과 관련해 총격 사건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이 범행 직전 가족에게 범행 동기와 표적을 기술한 성명서를 보냈다고 미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는데요, 성명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와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암살 목표가 될 것을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는 소아성애자와 강간범, 반역자의 범죄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이번이 무엇인가를 할 기회"라고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 법무장관 대행도 방송 인터뷰에서 총격범이 "대통령을 포함해 행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토드 블랜치 / 미국 법무장관 대행 : 행정부 인사들, 그리고 아마 대통령까지 겨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랜치 대행은 범행 동기에 대해 "여전히 수사 중"이며 용의자가 현재는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용의자는 성명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이며 자신의 행동이 기독교 가치에 반하지 않는다고 말해 기독교인을 증오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앵커] 총격 사건에 대한 미국 내 충격도 클 것 같은데요, 현지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토요일 밤, 현직 미국 대통령 부부와 행정부 고위 인사가 한꺼번에 위험에 노출되면서 미국 주요 매체들은 총격 사건 속보를 계속 다루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살던 지역의 이웃 주민들은 용의자가 "매우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미 정치권에서는 "정치폭력에 반대한다"는 우려가 한목소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폭스뉴스 인터뷰) : 여기 미국에서 우리는 강한 의견 차이를 가질 수 있지만, 폭력은 결코 해답이 아닙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참석행사에 대한 경비와 경호가 느슨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사가 열린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금속탐지기를 동원한 보안 검색은 만찬장으로 입장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됐고, 호텔 출입구에서는 보안 검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마이크 매콜 / 미 공화당 하원의원 : 호텔 같은 개방된 공간에서 행사가 열릴 경우, 예를 들어 주차도 6블록 떨어진 곳에 해야 했기 때문에, 호텔 입구에서도 별도의 보안 검색이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총격 사건 용의자도 호텔 보안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허술했다고 직접 지적했는데요. "만약 내가 미국 시민이 아니라 이란 요원이었다면, M2 기관총을 들고 들어왔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격범은 현재 워싱턴 DC에 있는 경찰서에 구금돼 조사받고 있으며, 현지 시간 27일 워싱턴 법원에 출석해 기소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화면출처 : FOX NEWS CHANNEL'S THE SUNDAY BRIEFING, NBC NEWS' MEET THE PRESS, Fox News Sunday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단독 의사 사라진 수술실…두 아이 엄마는 '식물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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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사라진 수술실…두 아이 엄마는 '식물인간'
  •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받던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마취과 의사와 수술 집도의가 차례로 수술실을 비운 사이 벌어진 일인데, 환자는 석 달 가까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수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월, 40대 여성 환자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로 걸어 들어갑니다. 12분 뒤, 환자 마취를 끝낸 마취과 전문의 A 씨가 수술복을 벗은 사복 차림으로 병원 복도를 나섭니다. 정형외과 집도의 B 씨가 수술실에 들어오기도 전이었습니다. [환자 측-마취과 전문의 녹취 : (그날만 특별하게 뭐 이런 일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하신 거예요?) 보통은 프리랜서들은 그런 식으로 일을 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인데요. 원장님이 그렇게 인지했을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원장님 오기 전에 제가 이동한 거라서.] B 씨도 수술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났지만, 환자는 여전히 수술실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환자 남편 : 환자의 상태가 어떤지 환자의 산소 포화도니 뭐니 이런 것들이 어떤지를 확인해야 될 의무가 있는데 집도의도 동시에 그 현장을 이탈해 버렸고….] 집도의 B 씨는 당시 마취과 전문의가 나간 사실도 몰랐다고 말합니다. [당시 환자 측-집도의 녹취 : (9시 12분에 마취과 선생님이 나간다는 거 알고 계셨죠? 수술할 때.) 몰랐습니다. 근데 저는 수술하면서 집중을 하고 수술하고요. 당연히 저는 마취과 방에서 왔다 갔다 하고 계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얼마 뒤 환자를 깨워도 의식을 회복하지 않자 이상 징후를 느낀 간호사는 두 차례에 걸쳐 마취과 전문의 A 씨에게 연락했습니다. A 씨는 두 번 모두 해독제를 투여하라고 지시했는데, 두 번째로 해독제가 들어가고 9분 뒤, 환자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중·고등학생 자녀의 어머니인 환자는 석 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자 남편 : 움직이지도 못하고 지금 거의 뼈만 남아 있는 상태거든요. 딸들한테는 이제 엄마가 좀 돌아오기 힘들 것 같다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펴낸 의학 교과서는 마취과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마취를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마취과 의사가 없을 때라도 마취 분야에 숙련된 의료인이 마취제가 투여되고 있는 환자의 옆에 있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거나 회복실로 이동할 때까지 마취 제공자, 즉 의사가 곁을 지켜야 한다고도 강조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 마취과 의사가 바로 옆에 있었다면 이런 이상 징후를 빠르게 알아차렸겠죠. 왜 그렇게 바이털 사인이 흔들리는지에 대한 정보 파악이 빠르게 필요한데, 그 부분에서 좀 조치가 늦어졌다, 혹은 잘못 조치 취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YTN 취재가 시작되자 병원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고, 현재는 답변할 수 없단 입장만 반복했습니다. 가족들은 의료진의 무책임한 행동이 한 가정을 사지로 내몰았다며, 집도의와 마취과 전문의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디자인 ; 김서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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