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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말말' 남긴 업무보고…투명한 국정? 정쟁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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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말말' 남긴 업무보고…투명한 국정? 정쟁 유발?
  • 연일 화제를 낳았던 정부 생중계 업무보고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투명한 국정 공개라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 반면, 불필요한 정쟁을 유발했다는 비판도 이어지는 등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참여하는 공공기관만 228곳, 대통령부터 실·국장급 공무원까지 발언 모두 생중계. 사상 첫 생중계된 이재명 정부 첫 업무보고는 이 대통령과 부처 당국자들의 직접 토론으로 연일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 범죄에 형벌보다 경제적 제재 부과, 주가조작 엄단 등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수차례 강조했고, [이재명 / 대통령 : 이번에 무슨 '팡'인가, 거기 그런 데도 이거 막 어기잖아요. 그 사람들 처벌 전혀 두렵지 않을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정말 탈탈 털어서 아예 (주가조작을) 꿈도 못 꾸게 만들어야 되는데 …. 있는 걸 잡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원천 봉쇄를 해버려야 해.] 실무자들은 애로사항을 직접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건보공단, 일단 (특별사법경찰) 40∼50명 필요하다니까 필요한 만큼 지정해주도록 하시죠. (감사합니다.)] 행정가 출신 대통령으로서 직접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내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에는 적극 행정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역사학계에선 이미 위서로 판명된 환단고기를 두고 때아닌 '환빠 논쟁'으로 반발을 사고, [이재명 / 대통령 : 이 역사교육 관련해서, 무슨 환빠 논쟁 있죠?] 인천국제공항 사장과는 이른바 '책갈피 달러' 논쟁을 벌여 불필요한 정쟁을 유발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학재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 : 저희가 보안 검색하는 것은 유해 물질을 주로 검색하고 있습니다. 칼이라든지….] [이재명 / 대통령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 : 외환 불법 반출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 있느냐 묻잖아요. 거 참, 말이 기십니다. 가능하냐 안 하느냐 묻는데….] 여기에 지엽적 사안까지 직접 관여하는 '만기친람'식 지시가 공직사회를 경직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보여주기식' 보고에 그쳤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보여주고 싶은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는데,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해양수산부를 마지막으로 업무보고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경찰, 압수물·진술 분석 집중…주말 추가 소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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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압수물·진술 분석 집중…주말 추가 소환 없을 듯
  • 어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소환조사 한 경찰이 관련자 추가 소환 없이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회계분석 요원 등 수사팀 인력을 확충한 경찰은 공소시효도 감안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들어보겠습니다. 배민혁 기자! 경찰이 이번 주말에는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어제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14시간 넘게 조사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추가 소환 없이 압수물 등 분석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통일교 핵심 시설인 천정궁 등 열 곳을 대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천정궁 출입 기록과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어 한학자 총재를 구치소에서 접견 조사하고, 정원주 전 비서실장 등 최측근도 연이어 소환해 관련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어제는 피의자 가운데 처음으로 전 의원을 불러 조사했는데, 지금까지 확보한 압수물과 진술을 토대로 혐의를 구체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0일 민중기 특검에서 관련 사건을 이첩받은 뒤 23명 규모로 출발한 전담수사팀은 회계분석 요원과 수사팀원 등 30명까지 규모를 늘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전재수 의원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이어졌죠? [기자] 네, 맞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어제 14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는데요. 전 의원은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귀가하면서도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현안 청탁을 대가로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불가리 명품 시계를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정치자금법 사건의 공소시효가 7년인 걸 고려하면 시효 만료가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금품의 대가성을 입증해 뇌물죄를 적용하면 공소시효가 15년까지 늘어나 시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전 의원이 3천만 원 넘는 금품을 받았다는 걸 입증해야 합니다. 경찰은 전 의원이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 한 점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만큼, 이 시계 가격에 따라 수사 마감 기한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난 압수수색에서 시계를 확보하지는 못했는데요. 경찰이 그동안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구체적인 혐의점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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