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6주 연속 올라 문재인 정부 때의 최장 기록을 깼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일) 발표한 9월 마지막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9% 올랐습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6주째 올라 역대 최장 상승 기간인 지난 2020년 6월 둘째 주에서 2022년 1월 셋째 주인 85주 기록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다만 오름폭은 8월 다섯째 주부터 5주 연속 축소됐습니다.
세제개편 과정에서 고가 주택의 세 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가 0.01%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강남이 0.56%, 서초 0.33%, 송파가 0.19% 떨어지며 강남3구는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중하위권은 서대문구가 0.41%, 성북구와 동대문구가 0.36%, 노원구가 0.34%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전주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서울 전셋값은 0.16% 오르며 8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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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으로 하준경 현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을 승진 발탁했습니다.
기존 경제수석 자리에는 문신학 현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세죠.
[기자]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한 내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용범 전 정책실장 후임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전격 임명했습니다.
내부 인사를 승진 기용한 건데, 김 전 실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꼭 한 달 만입니다.
청와대는 하준경 신임 실장이 공정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성장 전략에 결합해온 학자이고,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프리미엄으로 전환 시켰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공석이 되는 경제수석에는 문신학 현 산업통상부 차관이 중용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월 30일,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등 장관들을 교체하며, 경제 정책 분야 내각 인적 쇄신에 나섰는데요.
청와대 주요 정책 라인엔 김 전 실장을 대신해 새 인물을 기용하면서도 내부 승진으로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려고 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산업통상부의 문신학 차관을 이동시킨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재정경제부 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토교통부 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 6선의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각각 위촉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장관급인 지방시대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가 등용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 전반에 대해, 국민의 뜻과 삶을 더 살피겠다는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고민 중이라고 했고,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임명 절차를 두곤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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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경찰청이 전국에 있는 수사 지휘관들을 소집했습니다.
앞으로 범죄 수사 대부분을 경찰이 맡게 되는 만큼 새 형사사법체계의 정착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네, 경찰청입니다.
[앵커]
오늘 전국 수사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거죠?
[기자]
네,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경찰청 청사에서 전국 경찰 수사 지휘관 회의가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열립니다.
회의에는 전국 시·도경찰청 소속 총경 이상 수사부서장과 일선 경찰서장 등 지휘관급 6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청에서 경찰서장급 이상 지휘관들을 모두 소집한 건 재작년 8월 이후 25개월 만입니다.
앞서 경찰청은 국민 인권과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조직 기강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도 해석되죠?
[기자]
내일부터 자리 잡게 될 형사사법체계의 가장 큰 변화는 대부분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경찰이 맡게 된다는 점입니다.
검찰이 폐지되고, 검사의 직접 수사권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최근 장윤기 사건 수사와 실종사건 처리 과정을 둘러싸고 곤욕을 치르는 동안, 조직 안팎에서는 검찰 없는 경찰의 수사력은 물론 범죄 피해자 보호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경찰 수사권이 커지고, 수사력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된 만큼 회의에서는 조직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잠시 뒤 열릴 회의에서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의 모두 발언이 예정된 가운데,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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