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인 오늘(17일) 오후,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는 8시간 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고속도로 CCTV 화면 보면 밀리는 곳이 많이 보입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울 양재 부근인데, 서울로 가는 차선들은 꽉 막혀 차들이 서행하는 모습입니다.
부산 쪽에서 올라오는 상황도 보시면, 경주 일대 상행 차선이 꽉 막혀 차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부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고 있는 가운데, 다른 고속도로도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 부근 CCTV 화면인데요.
하남 방면으로 가는 상행 차선에서 차들이 고개 너머까지 길게 줄지어 서행하는 모습입니다.
충청과 전라권에서 올라오는 차량 행렬도 정체가 심한 모습인데요.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부근 CCTV를 보면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 쪽으로 향하는 귀경길 정체가 이제 절정에 달하고 있죠?
[기자]
네, 한국도로공사는 설 당일인 오늘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이 615만 대로, 연휴 중 제일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경길이 가장 밀리는 날이 오늘인데, 전국 고속도로 지도는 빨간색 정체로 표시된 구간이 상당히 늘어난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에 도착하려면 부산에서 출발하면 8시간 10분, 대구에선 7시간 1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또 광주에서 출발하면 7시간, 강릉에선 4시간이 소요됩니다.
오늘 오후 혼잡이 절정에 달한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서서히 정체가 풀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고속도로는 정체가 얼추 해소된 모습인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이 걸리고 서울에서 대구까진 4시간이 소요됩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가려면 4시간, 강릉까진 2시간 40분이 걸립니다.
교통공사는 귀성 방면 고속도로가 점차 정체가 풀리면서 밤 8시쯤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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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 1심 선고가 나옵니다.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는 각각 구치소 독방에서 설 명절을 맞았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지난 2024년 영상을 통해 설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 당시 대통령 (지난 2024년 2월) :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1년 뒤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내란 혐의로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구치소에서 첫 설을 맞았습니다.
이후 한 차례 풀려났지만, 다시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되면서 올해도 역시 구치소에서 설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8월 구속된 뒤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부인 김건희 씨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구치소에서 설 명절을 맞았습니다.
이들은 다른 구치소 독방에서 각각 아침과 점심으로 떡국을 먹었습니다.
설 명절을 맞은 별도 특식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면 1년 넘게 이어온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1심 선고가 나옵니다.
재판부가 내란 혐의를 인정하느냐에 따라, 특검이 구형한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가 인정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될 것 같다는 응답이 75%로 집계됐습니다.
구치소에서 두 번째 설 명절을 보낸 윤 전 대통령, 이제 '운명의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신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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