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공식 거부하며 청와대와 사법부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별도 입장을 밝힐지, 출근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신봉기 후보자 제청 그대로 하실 건지.
[조희대 / 대법원장]
이렇게 매번 힘들게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에 이야기한 대로 서면으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요청 자체가 재제청하라고 했는데 결론만 말씀드려서 여러분들이 궁금하신 게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앞으로 국정감사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꼭 필요한 게 있으면 공보관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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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합동조사단이 오늘 1차 현장 조사를 마쳤습니다.
어제 조사 준비에 이어 오늘 곧바로 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조사에 나섰는데요, 폭발 원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과 유엔사, 민간 조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비무장지대 내 현장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조사 인원은 40여 명으로 구성됐는데, 폭발 당시 작전에 나섰던 수색대원도 참가해 현장 조사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DMZ 내 미확인 지뢰지대로 위험성이 높은 데다 작전 수행 인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 폭발 원점까지는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폭발 원점을 앞두고 일단 철수했는데, 우리 군이 새 루트를 개척하던 곳에서 폭발하면서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습니다.
[장도영 / 합참 공보실장 : 그 지역에 대한 유엔사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 이전에 여건 조성을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군의 현장 조사도 쉽지 않을 정도의 새 루트에서 폭발했다면 북한의 폭발물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측 지역에 폭발물을 매설했다면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다만 북한의 유실된 지뢰, 즉 장마철 기간에 떠내려 왔다면 책임을 묻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만큼 폭발지점과 주변 지형과의 관계 등 다양한 변수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증거물 확인작업이 끝나는 대로 모든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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