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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경기 포천시 인근에서 훈련하던 군 전투기가 폭탄 8발을 잘못 투하해 민간인 15명이 다쳤고 이재민 36명이 발생했죠, 백영현 포천시장이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백 시장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백영현 / 포천시장]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모든 것에 우선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게 포천시장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어제 긴급한 협의를 거쳐서 58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그중에서는 유리창, 전등이 탈락돼서 불편해서 집에 못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국방부의 보상을 기다리면서 언제까지 불편하게 살게 해드릴 수 없어서 저는 오늘 긴급하게 유리창 보수와 전등 부착에 대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우리 포천시 예비비를 투입해서 신속히 조치해 드리기 위해서 현재 3개 권역으로 나눠서 보수하는 업체들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아마 빠르게는 오늘부터 유리창 보수와 전등 부착을 통해서 본인들이 살던 집에 들어가서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피해로 건축이 도저히 보수해서 쓸 수 없는 주택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포천시에서는 산정호수 인근에 있는 한화콘도미니엄을 장기 임대해서 숙박을 거기서 하시는 걸로 조치를 했고 또 보상과 함께 신속하게 건축물을 재축하는 부분, 또 신축하는 부분에 대해서 국방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우리 포천시 예비비를 투입하고 오늘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서 국방부에서 최종 저희에게 통보해 준 것은 국비로 보전해 주겠다는 부분을 저희가 접수했습니다. 신속하게 주택 보수를 해서 또 외부에서 살면서 불편을 겪지 않게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현재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다소나마 저희가 위로해 드리는 그런 차원에서 긴급하게 피해지역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범위와 금액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마는 신속하게 지원을 해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러한 상황이 도저히 이뤄져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포천시를 책임지고 있는 포천시장으로서 장기적인 대책, 근본적인 대책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천시에는 승진사격장, 로드리엑스사격장, 다락재사격장 3개 사격장이 제주도 총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격장을 그동안 70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서 헌신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헌신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나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포천시는 국가안보를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 훈련에 협조하면서 헌신할 것입니다. 다만 3개 사격장이 동시에 있어야 되느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중앙정부에서는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는 것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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