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열흘 만에 내란 우두머리 사건의 첫 정식 형사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고인으로서 출석 의무가 있는 윤 전 대통령은 경호 차량을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와 비공개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탄핵심판 당시 출석했던 모습과 비슷한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 가르마를 탄 머리 스타일로 법정에 나타난 윤 전 대통령은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직업을 '전직 대통령'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탄핵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대리인을 맡았던 윤갑근, 배보윤, 송진호, 석동훈, 김계리 변호사를 포함해 모두 12명이 출석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