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내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안건을 심의 의결해 대선일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내일 국무회의에서 6월 3일을 선거일로 지정하고 임시 공휴일로 정하는 안건이 의결되는 대로, 이를 공고할 전망입니다.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60일 안에 치러지는 대선을 선거일 50일 전에는 공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 대행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파면 선고 직후 밝힌 대국민 담화에서,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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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 본격적인 대선 채비에 나선 국민의힘이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합니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황우여 전 의원 그리고 전 비대위원장, 배경을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경선 관리는 공정,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수도권, 인천의 5선 의원이시고 또 저희 당에 오랫동안 봉사를 하셨던 황우여 전 의원님이 적합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근에 저희 당의 비대위원장을 총선 이후에 역임하셨기 때문에 당 내부 사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신다. 이런 점에서 저희 경선 관리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해 주실 수 있는 적임자라고 저희가 판단을 했습니다.
부위원장은 이양수 사무총장, 그리고 위원에 여성이자 재선의원인 조은희 그리고 포항 재선의원 조양희, 경산 초선의원 조지현. 여기는 여성청년 분야. 그리고 청년 몫의 비례대표 박준태. 그리고 여성으로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전주혜 현 강동갑 당협위원장, 그리고 호준석 대변인. 김채수 현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재학 중인데 현 중앙대학 중앙대학교 김채수 청년 몫이고 또 여성청년에 이소희,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 그리고 현재 국민의힘 미디어국 과장 박건희 여성청년 몫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홉 분의 위원을 저희가 선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가 비대위원 회의를 조금 과거와는 다른 형식으로 하게 된 것은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비상한 상황이다. 그래서 비대위원 한 분 한 분이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는 그런 형식보다는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집중 토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앞으로 저희 어떤 정책으로 대선을 치를 것인가에 대한 비대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라는 그런 취지입니다.
물론 결정을 하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마는 오늘 발제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발제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목은 한국경제 리부팅 경제도 87년 체제 떨쳐내고 새 판을 짜야 한다. 이런 취지의 발제가 있었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떤 것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또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 나가서 구체적인 정책 발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 이런 취지의 토론회였습니다.
그리고 회의 말미에 여러분들 관심 가지고 계시는 저희 당 내부 문제에 대해서 비대위원장이 원칙을 주셨는데 앞으로 경선 과정이나 대선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고 가혹하게 처리해 나가겠다라는 얘기가 있었고, 우리가 한마음으로, 통합된 마음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앞으로 한마음으로 우리가 대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우리 당원들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하나된 마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적어도 앞으로는 우리가 말로 분열되거나 이런 것들은 없어야 된다.
해당행위는 철저히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고, 두 번째는 각 경선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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