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 간사장 일행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최근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파동으로 한·일 과거사 문제가 현안인 가운데 일본 정치권의 의미있는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병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집권당 지도부 인사들이 재일동포의 유해가 많이 묻혀 있는 '망향의 동산'을 찾았습니다.
만면에 가득한 엄숙함으로 헌화를 하고 깊이 고개를 숙입니다.
수천기의 묘역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 참회의 시간도 갖습니다.
망향의 동산을 둘러 본 일본 자민당 다케베 간사장 일행은 독립기념관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선조들이 저지른 식민지 침탈의 부끄러운 역사를 눈으로 봅니다.
통절한 반성의 마음을 새깁니다.
[녹취:다케베, 일본 자민당 간사장]
"식민지 정책과 침략이라는 아주 잘못했던 점에 대해 우리는 두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으로 한·일 과거사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나온 의미있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일본 지도층의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참회의 마음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나야 할 때입니다.
YTN 정병화[ch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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