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5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4위권의 기상용 슈퍼컴퓨터를 구입했지만 기상 예보의 정확도는 2004년 이후 매년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기정통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수치 예보모델과 기상예보관의 경험부족등으로 2004년 87.5%였던 정확도가 2005년엔 86.8%로 낮아졌으며 지난해도 86.2%로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태환 의원은 예보의 확률을 높여주는 수치예보 데이터는 11개국중 10위에 그치고 있어 슈퍼컴의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수치예보모델을 만드는 직원들의 경우 근무경험이 평균 2.7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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