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남북 문제 등 안보 현안의 종합적 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컨트롤 센터의 설치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책을 약속하는 남북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환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지시했다죠?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오늘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남 북관계등 외교 안보 현안은 어느 한 부분만 보고 상황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일관된 전략적 방침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관료주의적 태도나 사후약방문식 대응이 아니라 상황을 예측해 위기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 발생시 범정부적 공조를 통해 즉각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종하적 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컨트롤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강산 피격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 뿐만 아니라 철저한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며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해서는 당국간 논의를 거친 남북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즉흥적이고 일회적 강경대응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전략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6자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전략은 핵보유국임을 기정사실화 하려는 것인 반면 우리의 목표는 북핵의 완전한 폐기인 만큼 북한의 비핵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자회담 당사국과의 긴밀한 국제공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금강산 관광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갔는데요.
관광객을 포함한 북한 체류 우리 국민에 대한 철저한 신변보장은 물론 출입, 체류에 관한 남북공동위원회의 등의 조속한 이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금강산 피격 사건의 늑장 보고와 사건 발생 직후 관광 영업을 지속해온 현대아산의 안전조치 미흡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하며, 점검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개성관광 역시 재검토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외교부가 주요국 행정부와 의회의 독도 표기를 조사하고 오류에 대한 조속한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동북아역사재단 등 민간을 통한 역사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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