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이어 통일부와 상공회의소도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보수적으로 수정할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했습니다.
교과부가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여섯 종류 역사 교과서의 58개 사항에 대해 수정이나 보완 등의 의견을 냈습니다.
통일부는 대북 '화해협력정책'의 별칭인 '햇볕정책' 대신 '화해협력정책'이라고 표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박정희 정부는 통일보다는 경제개발 문제에 집착했다"는 기술을 "통일보다는 경제개발에 우선 순위를 뒀다"로 바꿀 것을 요구했습니다.
상공회의소는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났다"는 표현을 "1950년 북한 김일성이 6.25 전쟁을 일으켰다"로 바꾸고, "새마을 운동은 박정희 정권의 독재를 정당화하는데 이용되기도 했다"는 부분을 "새마을 운동은 민간의 자발적 운동이었다"로 수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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