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물리력은 안 돼"

2011.06.14 오전 10:49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놓고 한나라당은 빨리 처리 절차를 밟자고 요구하는 반면 민주당은 재협상을 다시 하자고 맞서고 있는 가운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14일 YTN 뉴스오늘과의 전화 통화에서 비준 동의안 통과를 위해 한미 FTA 협정문을 통과시킬 때처럼 꼴사납게 물리력을 동원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야당 측에 본격적인 논의에 나서자고 촉구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FTA 비준 동의안 통과와 관련해 미국 국회가 먼저 통과, 쇠고기 문제와 연계 금지, 물리력 사용 금지 등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 앞에 펼쳐놓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당초 늦어도 이달 초 비준안이 제출되고 통과될 것처럼 알려졌지만 최근 재정적자 상한선 조정 문제로 논란이 커지고 있어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미국은 의회에 제출되면 한 달 안에 일사천리로 통과되기 때문에 우리도 지금부터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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