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실시된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변호사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일보가 어제 하루 서울시민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변호사 19.2, 한명숙 전 총리 18.4,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18.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아일보가 어제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민 5백명을 실시한 조사에서도 박원순 변호사 19.8, 한명숙 전 총리 13.2,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12.6% 순이었습니다.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에 박원순 변호사로 단일화돼 여야 양자구도가 됐을 경우에는 박원순 변호사가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로 단일화되면 격차는 조금 줄지만, 역시 양자구도에서는 야권 후보 한 전 총리가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앞섰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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