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과 석 선장의 치료를 맡은 이국종 교수에게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석 선장은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구출 작전 때 목숨을 걸고 우리 군의 아덴만 작전을 도왔고, 이 교수는 총상을 입은 석선장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여식 직후 이어진 환담자리에서 석 선장과 부인 최진희 씨를 격려하며 감사하고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석선장을 치료한 이국종 교수와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가중증외상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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