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찰관, 매달 한 명 이상 자살"

2014.08.28 오전 10:39
최근 3년여 동안 매달 한 명 이상의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자살한 경찰관은 모두 62명이었습니다.

자살 원인 가운데 우울증과 가정 불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돈과 직장, 건강 문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 의원은 경찰관 자살률이 일반인 자살률보다 높은 것은 강도 높은 업무 환경 탓이 크다며 경찰의 근무 조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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