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각종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필요할 경우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 원내대표는 그동안 민정수석은 청와대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운영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관례상 양해를 받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 수석만을 위한 별도의 상임위를 열 수는 없지만, 앞으로 국정감사 등에서 운영위 일정이 잡히면 여야 의원들이 우 수석의 입장을 들어보려 할 것이라며 민정수석 본인의 문제를 다루는 것인 만큼 불출석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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