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탄핵 선고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을 막말 비난한 데 대해 정부는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당국 기관을 앞세워 우리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과 비난을 하면서 노골적으로 국내 정치 개입하려 한 것을 규탄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당국은 최근 국제적 공분을 사는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이제라도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조평통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박 대통령을 쫓아내기 위해 모두 나서 투쟁해야 한다고 선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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