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軍 "北 엔진 성능 의미 있는 진전"

2017.03.20 오후 01:26
국방부는 북한의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과 관련해 엔진 성능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엔진 추력과 향후 활용 가능성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북한이 공개한 엔진은 주 엔진 1개와 보조엔진 4개가 연결된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9월에 공개한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의 분출 시험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만 대답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 로켓엔진을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나 '위성' 운반용 장거리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북한 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어제 (19일)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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