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청률 높았던 3차 토론회...누가 제일 잘했나?

2017.04.24 오후 07:23
■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언론특보, 정준길 /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철근 /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 조해진 / 바른정당 선대위 전략기획팀장, 박원석 / 정의당 선대위 공보단장

[앵커]
검증이라는 것이 반드시 정책검증만 검증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어제 토론회에서 나왔던 내용들도 분명히 후보자들의 검증의 한 부분이라고 저희가 생각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이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에 관한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말씀하실 분들 자유롭게 말씀을 하십시오. 시간만 제가 딱딱 재겠습니다. 누구부터 말씀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박 의원님.

[인터뷰]
이 문제가 기권을 결정한 시점이 11월 16일이냐, 18일이냐, 21일이냐 이런 자잘한 사실공방으로 가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문제의 본질은 당시 정세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 한 달 만에 그리고 총리급, 부총리급 장관회담이 연이어 열리고 있고 6자회담까지 열리고 있던 그 시절에 통치권자로서 기권 결정이 옳았느냐 틀렸느냐를 가지고 논쟁하자는 게 어제 심상정 후보의 주장이었고 더 나아가서 애초 정부의 결정과 최종적인 결정이 중간에 북과의 접촉 과정에서 바뀌었느냐 이게 문제의 핵심이지 자꾸 당시에 어떤 참석자는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참석자는 어떤 말을 했고 이게 우리 선거를 다시 구태의연한 그런 색깔론 내지는 안보 장사 이런 선거로 후퇴시킨다, 이런 문제의식을 어제 제시한 겁니다.

[앵커]
말씀을 하시죠.

[인터뷰]
이건 지금 저는 색깔론도 반대하고요. 이건 지도자의 정직성 거짓말이냐 아니냐가 굉장히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후보가 이 문제가 나왔을 때 문 후보가 처음에 하는 얘기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지난 2월에 JTBC에 출연해서 북에 확인을 해 보자고 해서 국정원이 북한의 입장을 확인해 본 것이다. 그리고 지난 13일 SBS 토론에서 북한에 아예 물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19일 토론에서는 북한 정부에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고 국정원이 가진 휴민트를 통해서 확인했다. 이렇게 매번 이야기가 달라지고 말바꾸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자, 닉슨 대통령도 탄핵을 당할 때 결국 거짓말 때문에 탄핵 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국가 지도자가 이렇게 말 바꾸기하고 정직성에 문제가 된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그분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겠습니까?

[앵커]
정리해 주십시오.

[인터뷰]
이 말씀입니다.

[인터뷰]
저도 같은...

[앵커]
최 의원님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뷰]
우선 첫 번째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너무 솔직한 말씀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북한 5차 핵실험 날짜도 모르셨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북에 확인해 보자, 이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11월 16일날 기권 결정을 했는데 계속해서 송민순 장관이 대통령께 상소의 심정으로 편지 보내고 이러니, 그러면서 주장합니다. 찬성을 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게 상식적이지 않으니 국정원장이 그러면 북에 확인을 해 보자,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 저희 다 밝혔고요.

그다음에 북한에 물어본 적이 없다, 이건 무슨 말이냐면 자꾸 기권하기 전에, 결정하기 전에 북한에 물어봤다고 하니까 기권 결정하기 전에 북한에 물어본 일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고요.

그다음에 국정원장이 북한에 확인하겠다고 했을 때 문재인 비서실장이 국정원의 대북 통로를 다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휴민트 등 남북 경로로 확인했다, 이게 뭐가 문제입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정준길 대변인.

[인터뷰]
지금 사실 이 일은 안보관과 대북관에 관한 이야기였죠.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소신 있게 발언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소신 있게 발언하지 않고 회피하고 거짓말하고 말 바꾸기를 하고 이렇게 되니까 스스로가 지금 국민의 의혹을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원래는 안보관, 대북관의 문제가 지금은 국가지도자의 기본 중에 기본인 정직성 문제로 지금 번진 거예요. 이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바로 저는 문재인 후보한테 있다고 보고요.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딱 제가 하나만 지적을 할게요. 청와대 대변인이 12월 21일날 공식적으로 발표를 합니다.

그 전날 저녁에 노 대통령께서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를 한 게 있는데 그것을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저는 국민 앞에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조해진 의원.

[인터뷰]
인권결의안 파동 과정에서 쭉 나타나고 있는 걸 보면 그 당시의 정부가 노무현 대통령 발언에도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가 방금 정상회담하고 관계가 좋아지고 있는데 또 인권결의안 이거 또 찬성하고 그러면 북하고 사이가 안 좋아질 것이다, 저는 이게 심각하다고 봅니다.

남북한 DJ 때 정상회담을 한 뒤 정상끼리는 관계가 좋아지고, 남북 간에. 정부끼리는 관계가 좋아지는데 국익은 거꾸로 가는 것.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사람 간의 관계, 북한의 김정일과 노무현. 또 북한 정권과 우리 대한민국 정부와의 관계를 해치지 않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 될 찬성을 기권해야 되느냐, 반대를 해야 되느냐라는 고민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문재인 후보가 인권변호사였는데 대한민국의 소소한 인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문제를 지적하면서 참혹한 북한 인권에 대해서 입 닫으면 그 인권은 정략적인 것입니다.

인류보편적 인권가치가 아니고 그래서 민주당이 이야기를 하지만 인권결의안에 대해서 오랫동안 발목 잡고 지금도 인권센터 제대로 기능 못하고 있는 것은 저는 고민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반성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최민희 의원.

[인터뷰]
지금 그 회의자료에 따르면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찬성을 주장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조해진 의원 말씀은 사실이 아니고 그다음에 청와대 대변인이 12월 21일날 발표하면서 20일이라고 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송민순 장관이 이렇게까지 반발을 하니 그 당시에 국정 운영 시스템에서 송민순 장관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말씀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지금 번지수를 잘못 찾은 색깔론이라고 생각해요. 당시 회의는 안보 실장이 주재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가 북한인권법 찬성한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2006년에는 송민순 장관이 안보실장이셨어요. 그러니까 안보실장이 주관을 하다보니 2006년에는 찬성했습니다.

그랬다가 2007년에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 이게 바꿨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번지수를 잘못 찾아서 문 후보가 배석자인데 대통령 후보가 되다 보니 이게 색깔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앵커]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인터뷰]
더불어민주당에서 11월 18일자 메모를 달랑 한 장을 공개했어요.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문재인 후보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양해 기권한다는 것은 정무적으로 큰 부담이다. 연말까지 북에 지원하는데 여러 가지 비판이 있을 수 있는데 인권결의안에 찬성하면 그런 비판을 피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서 오히려 찬성 입장을 표시했어요.

아니, 세상에 기권으로 결정됐는데 찬성 입장 얘기하면 이게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더 지금 어제 민주당의 발표의 문제는 뭐냐 하면 대선 토론을 앞두고 갑자기 뜬금없이 자료를 냈는데. 11월 16일자 회의록이라는 것 봐요.

위에 다 가리고 밑에 딱 세 줄, 네 줄만 보여줘요. 이게 도대체 회의록이라는 게 원본인지 누가 작성했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내는 것도 적절하지 않고 18일자 메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메모에 더 중요한 얘기는 뭐냐 하면 어느 루트를 통해서 북한 의사를 확인해 볼까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달랑 한 장 하면서 자기네들한테 유리한 것만 딱 내놓은 거죠.

[앵커]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박 의원님.

[인터뷰]
인권이라는 게 인류보편적 가치인 게 맞습니다. 그리고 2003년부터 UN에서 매해 거르지 않고 북한 인권에 대한 결의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때는 우리 정부가 찬성을 했었고 어느 때는 기권을 했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의 특수성이라는 문제가 동시에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얘기할 때도 과연 어떤 것이 교류나 협력의 전면 단절이 그 인권에 도움이 되고 규탄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 인권개선을 끌어내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되고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당시에 정세는 남북 관계가 오랜 만에 해빙의 시기에 들어섰던 시기고 거기에서 인권결의안에 찬성을 했다면 판을 깨자는 거였습니다. 그건 통치권자의 결단입니다.

[앵커]
조해진 의원.

[인터뷰]
송민순 전 장관이 이 사태의 본질을 정확하게 지적을 했다고 보는데 송 전 장관이 지도자의 판단 문제이고 진실성의 문제라고 그랬거든요. 작년에 이 사건이 처음 나왔을 때 문재인 후보께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어요.

기억이 잘 안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한 사안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 그 일의 사안의 중요성을 모르고 또 북한 인권의 중대성을 모르고 관심이 없었거나 그럴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건 심각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나중에는 기억이 났는지 정리가 됐는지 입장을 정하셨어요.

그런데 그 뒤에 본인의 뜻과 그 입장과 다른 증거가 계속 나오는데 계속해서 다르게 이야기하고 계시거든요. 이건 또 진실성의 문제입니다. 이 둘 다가 명확하게 되지 않으면 국가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저는 이 문제를 자꾸 북한과 연계해서 문재인 후보가 색깔론식으로 가는 것은 적절치 않고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결정권자가 노무현 대통령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었는데 그때 비서실장이었다는 이유로 그런 식으로 접근한 것은 잘못됐고요.

저는 단지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을 왜 거짓말을 하느냐, 이 취지로 얘기를 한 거고요. 그리고 김경수 의원이 누구입니까? 문재인 후보의 가장 최측근 아닙니까?

당시에 연설 기록비서관이었다고 하는데 그 기록비서관 출신의 의원이 항상 곁에 있었는데 왜 계속해서 네 번이나 다른 얘기를 하냐 이거죠. 그것을 명확하게 지적을 하는 거고요. 이 문제는 국가 지도자의 정직성과 관련한 문제다. 이것이 핵심이지.

[앵커]
알겠습니다.

[인터뷰]
말 바꾸기 한 적이 없다고 조목조목 말씀을 드려도 안 듣습니다. 그리고 앵무새처럼 같은 주장을 반복하세요. 그리고 김경수 의원과 문재인 후보가 어떻게 매일 붙어 있습니까?

그런 말도 안 되는 말씀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저희가 사실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좀 들어보고 아, 그건 일리가 있다 그러면 접수를 해야 다음으로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안철수 후보는 사드 배치 찬성, 반대 바꾸면서 북한 5차 핵실험이 언제인지도 몰라요. 작년 일인데. 그건 안철수 후보는 헷갈려도 괜찮고 10년 전 일에 대해서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은 저는 너무 솔직한 태도다.

[앵커]
이제는 제가 좀 개입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왜냐하면 이 주제만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 정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이야기를 하셨으면 시청자들이 그 다음에 판단해야 될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다음번 얘기할 부분은... 저도 이야기를 그만 하라네요. 다음번 얘기할 부분은 뭐냐 하면 홍준표 후보에 관한 얘기입니다. 어제 사실 이 부분도 상당히 뜨겁게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바로 이른바 돼지흥분제에 관한 부분입니다. 홍준표 후보의 사퇴를 유승민 후보나 심상정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요구를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역시 시간은 1분입니다. 먼저 누구부터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제가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앵커]
김철근 의원님 말씀하시죠.

[인터뷰]
제가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보궐선거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의해서 생긴 선거입니다.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을 세웠던 그 책임이 있는 세력은 적어도 이번 선거에 나서서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하기에는 민망한 상황이라는 게 첫 번째 이유고요. 두 번째는 돼지... 입니다. 돼지... 인데 이것이 국내 언론에만 나간 게 아닙니다.

해외 언론에도 다 나갔습니다. 이건 대한민국의 국격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게 시간이 얼마나 됐든 간에 이건 여성 비하, 폄훼, 이런 발언 아니겠습니까? 세 번째는 본인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세 가지 이유 때문에 홍준표 후보는 지금 사퇴하는 게 맞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박 의원님.

[인터뷰]
사실은 대통령 후보자들의 TV토론회에서 참 입에 올리기 민망한 그런 일인데요. 조금 전에 국민의당 대변인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파면을 당한 정당입니다. 아직도 그 당의 당원이세요.

사실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고 후보를 내지 않았어야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엄호하기 위해서 나온 후보가 지금 형사 피고인인데다가 저런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어제 홍준표 후보 45년 전의 일이고 이미 사과했고 다시 사과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 자서전을 보면 본인이 가담했다고 지금이라도 가담하지 않을 거라고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저는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우리 국민들의 자괴감을 생각해서, 국격을 생각해서 그리고 우리 정치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아야 된다는 점을 생각해서 사퇴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해진 의원.

[인터뷰]
홍준표 후보께서 또 우리 보수의 한 일각의 정당의 후보가 되셨는데 대법원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신 점부터 논란이 됐었고 그리고 나오신 이후에도 좀 우리 국민들 상식이나 윤리 감정에 거슬리는 그런 막말을 쉽게 쉽게 말씀을 하시고 또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도 법률인들만 아는 그런 편법을 이용해서, 일반인들은 알지도 못한 그거 가지고 또 봉쇄하고 이러는 것을 보면서 진짜 이게 좀 국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만한 진정한 보수의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이미 공소시효는 지났고 이게 범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과거에 그런 일까지 나오니까 야, 이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이분의 심성이 우리 보편적인 국민들의 심성과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런 회의가 들게 만드는 사건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걸 지금 와서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이런 것을 생각해서 앞으로 본인의 생각, 말, 언행 이런 것을 보다 보수의 품격에 맞게 해 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최 의원님.

[인터뷰]
저는 홍준표 후보님을 늘 보면서 자신에게는 굉장히 관대하시고 다른 후보들에게는 정말 어떨 때는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하신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홍준표 후보께서 저희 후보에게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나 다른 분들에게 얘기할 때 자신을 돌아보셔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말씀하실 때 보면 너무나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지금 이 이야기는 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그 말을 입에 담지를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홍준표 후보께서 상식이 있으시다면 지금 스스로 판단하셔야 된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홍준표 후보를 후보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자유한국당의 처지를 저희가 이해를 못 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에도 상식이 있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정준길 대변인.

[인터뷰]
사퇴 말씀 어제부터 많은 분들이 하시는데 그건 국민이 판단해야 될 문제고요. 다른 당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했다고 판단되는 걸 지적해 주시는 건 좋은데 사퇴를 운운하는 건 지나치지 않습니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실은 스스로 고백한 거 아닙니까, 자선전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정직합니다. 두 번에 걸쳐서 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셨고 저는 거짓말하고 자기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정직하고 스스로 고백하는 분이 더 낫다고 생각을 하고요.

재판과 관계 돼서는 재판은 현재 법률전문가의 다수는 무죄로 예상하고 있고요.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프레임을 자꾸 우리 당에 덧씌우려고 하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친박은 더 이상 대한민국 우리 자유한국당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민희 의원.

[인터뷰]
아니,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하면서 왜 문재인 후보한테는 사퇴하라고 합니까? 지금 이 자리에서도 똑같으시잖아요. 지금 주제가 제 입에 올릴 수 없는 이상한 일인데...

[인터뷰]
저는 사퇴하라고 안 했습니다.

[인터뷰]
아니, 오늘 하셨잖아요, 그 당이. 그래서 그렇게 내 잘못은 내 잘못으로 사과를 하고 마셔야지 지금도 방식이 누가 더 나쁘다, 이런 태도가 저는 더 나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언제 제대로 사과하셨습니까? 사과를 언제 제대로 하셨어요?

[인터뷰]
텔레비전 안 보셨어요?

[인터뷰]
그리고 국민 앞에 그게 입에 발린 사과였습니다. 그게 제대로 된 사과입니까? 여러 우리 대통령 후보님이, 보통 분들도 아니잖아요. 그런 분들이 사퇴하라고 하니까 그걸 모면하기 위해서 했지 진정성은 저는 1도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덮어씌우고 이러면서 모면하지 마십시오.

[인터뷰]
그런데 저는 이렇게 봐요. 사과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죠, 민주당의 경우에는. 저는 오히려 문제 제기를 하고 싶어요. 아들 문제에 대해서 그토록 많은...
[인터뷰]
또 그러세요.

[인터뷰]
그러시면 안 되죠. 저 이야기 끝나고 하세요. 아들과 관계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제기가 됐는데 지금까지 한 번 제대로 해명한 적이 있나요? 전부 다 이미 다 해명된 것이라는 한마디 말만 하면서 모든 국민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도 이야기를 제대로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오늘 단순하게 지금 아들 뿐 아니라 당시 노무현 정권 치하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이 특혜를 받고 한국고용정보원에 들어갔다는 의혹이 다른 당에서도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당 후보는 분명히 잘못했다라고 말하고 사과하고 해명을 했어요. 다른 당 후보도 똑같이 사과, 본인과 관계된 부분은 해명을 해야죠. [앵커] 정리하시죠.

[인터뷰]
본인은 해명하지 않아도 될 권리가 있나요?

[앵커]
그런데 지금 너무 얘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홍준표 후보에 관한 이야기만 하다가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갔는데 어쨌든 이런 부분도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잘 판단하시리라 믿고요.

[인터뷰]
한 말씀 해야 되는데...

[앵커]
그런데 시간관계상.

[인터뷰]
짧게 하겠습니다. 20초.

[앵커]
20초라도 주제가 다른 걸로 넘어가야 됩니다, 죄송합니다. 우리 조해진 의원께서는 제가 좀 여쭤보겠습니다. 유승민 의원 자진사퇴 지금 의총 소집했다면서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국민들이나 당원들께 죄송스러운 게 우리가 국민참여경선을 해서 당내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후보를 뽑았는데 후보로 선출되자마자 바로 일부에서 결과적으로 경선불복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일화 벌써 이야기하고. 그때는 후보 등록도 안했던 시점입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이건 국민들께 면목이 안 서는 일이다, 우리 당의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저도 송구스럽게 생각이 들고. 지금 그래서 그런 맥락에서 지금 하는 이야기는 저는 더 이상 안 나왔으면 좋겠고 우리 후보 지지율이 낮을 수도 있고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TV토론에서 말씀하셨지만 본인도 올해초 시작할 때 5%에서 시작을 했다고 하거든요. 그만큼 지지율의 유동성이 크고 특히나 TV토론이나 여러 장면에서 보신 분들은 유승민 참 속이 꽉 찬 사람이다, 희망이 있다라고 보고 있는데 작은 당에서 힘을 모아서 더 큰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저는 도리라고 보고 그 후보도 그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완주할 것입니다.

[앵커]
여기에 대해서 말씀을 하실 분...

[인터뷰]
바른정당이나 유승민 후보하고 저희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가 안보나 남북관계에 대한 시각이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 선거 정책공약들을 보면서 사회경제 분야의 공약, 특히 노동공약, 이것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승민 후보와 바른정당이 대한민국의 합리적이고 품격 있는 보수를 대표하는 그런 정당과 리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완주하셔야죠.

그래야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만약 완주를 못하고 중간에 포기를 한다면 그건 다시 과거의 그런 구태의연한 보수로 돌아가는 길밖에 안 된다. 그래서 완주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앵커]
말씀하시죠.

[인터뷰]
저희는 2002년 대선 때 열린우리당, 우리가 후보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후보 지지율이 떨어졌어요, 14%까지. 그러니까 그때 당내에 후단협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때 그 상황을 보면서 정말 정치 저렇게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당 바깥에서 국민개혁정당이 만들어져서 노무현 후보를 지켰고 결국 이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바른정당 내의 그분들이 정치 그렇게 하지 말라고 사실은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다른 당에 대해서 웬만하면 말씀을 안 드리는데 2002년 후단협의 아픔이 생각이 나서 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인터뷰]
후단협은 판단하기 나름이고 다른 시각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바른정당이 의원총회를 하는데 의원총회 결과, 후보의 의지 이런 것에 의해서 결단이 날 것이라고 보는데요. 저는 이 다섯 분이 다 끝까지 완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누구랑 연대를 하니, 어떻게 하니, 연합을 하니 이렇게 해서 공학적으로 접근을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인터뷰]
저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끝까지 갈 것이라고 보고요. 다만 당이 사실상 세 개로 쪼개질 것으로 봅니다. 유승민 후보가 끝까지 가야 된다는 분과 일부는 국민의당으로 가실 것으로 보이고 일부는 우리 자유한국당으로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은 그 본질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이랑 바른정당이 분당됐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이 나가서 그래요. 이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 1월, 12월에 우리 자유한국당의 당원이 약 300만 명 되는데 제일 많이 나갔던 시절인 2007년 1월에 약 한 1만 7000명으로 전체 비율이 0. 57%밖에 안 됩니다.

이건 달리 얘기하면 뭐냐 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분당이 돼서 두 당으로 쪼개진 것 같지만 정통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당원은 거의 대부분 당에 남아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을 드린 이런 선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앵커]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조해진 의원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뷰]
지금 보수층이 탄핵, 부패로 인한 탄핵으로 사실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다고 이야기를, 대답을 못 하고 심지어 그게 15% 정도가 될 정도로 되고 있는데 그만큼 보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지만 유승민 후보와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기고 개혁하고 혁신하면서 새로운 보수의 싹을 키우는 데 희망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 때문에라도 저는 꿋꿋하게 명분과 도리를 지켜가면서, 가치를 지켜가면서 가야 되고 또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이제 안철수 후보에 관한 문제인데. 갑철수, MB아바타, 이게 실검으로 올라갔어요. 이 이야기를 안 했으면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토론전략으로 이게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적절한지 적절하지 않은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그 이야기를 했을까라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선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SNS 등 그러니까 의혹 부풀리기에 나섰다는 겁니다.

그게 민주당의 전략기획팀의 문건이 일부 언론에 공개가 되면서 저희도 그걸 봤습니다마는 그런 거. 그다음에 경선 때도 장영달 선대위원장 등 이런 분들의 언론 보도로 나온 게 있어요. 그리고 최근 신동아 5월호에 여의도 모처에 200명 정도의 댓글 부대가 상주하면서 댓글을 쓰고 있다, 이런 보도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야말로 여러 가지 의혹이 되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얘기하지 않으면 얘기할 기회가 없는 게 아니냐. 그래서 한번 그 얘기를 했던 것인데.

[앵커]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인터뷰]
알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시죠.

[인터뷰]
지금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런데 어제 안철수 후보가 말씀하실 때 저는 솔직히 무슨 말이지 이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신동아가 2012년에 그랬다는 그 얘기 아니십니까?

지금 그렇다면 그건 당장에 빨리 조사를 하셔야 되는데. 2012년 이야기일 거고요. 그다음에 조직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네거티브화하라고 누가 짰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무능한 직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꾸 국민의당에서는 그걸 지역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말씀하시는데 저 지역위원장인데요. 못 받았고요. 그런 것 내려오면 저는 찢어버렸을 겁니다. 왜냐, 저희 후보가 장점이 많아서 그거 자랑하기에도 지금 시간이 부족한데 언제 안철수 후보 네거티브 합니까?

[앵커]
시간이 계속 가고 있네요. 제가 여쭤볼 게 있어요. 심상정 후보, 어제 문재인 후보 도우미였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말이 안 되는 얘기고요. 그렇게 따지면 지난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나 유승민 후보의 도우미였나요? 심상정 후보는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의 전략을 가지고 어떤 후보와도 책임과 대안의 차이를 두고 토론을 합니다.

어제는 외교안보 분야 토론이 토론의 주제였고 그리고 색깔론으로 아까운 대선 후보들 간의 토론을 어떻게 보면 퇴행시키는 그런 시도에는 진보정당의 후보로는 당연히 맞설 수밖에 없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도 심상정은 심상정의 전략으로 토론에 임할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또 하나 알아볼 것이 있습니다. TV 광고가 나왔습니다. 어떤 광고인지 궁금하시죠?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관심이 많은 부분인데요. 박상연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앵커]
주말 동안 전파를 탄 대선 후보들의 1차 TV 광고, 보셨나요? '행복한 나라'로 콘셉트를 잡은 문재인 후보. 안보를 강조한 '강한 대통령'에 중점을 둔홍준표 후보. 녹색의 글자만으로 이뤄졌던 안철수 후보의 광고에 이어서 담담한 인터뷰 형식을 취한 유승민 후보. 또 노동운동가의 삶을 녹여낸 심상정 후보의 광고까지. 후보들만큼이나 다양한, 각양각색의 광고전이 펼쳐졌죠. 첫 번째 광고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두 번째 광고들이 공개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담아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는 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문맹이었던 어머니의 사연을 모티브로 "어머니처럼 바르게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홍준표 후보. 1차와 정반대로 이번에는 광고의 처음부터 끝까지 출연해 시청자를 향해 직접 메시지를 던지는 안철수 후보. 안보 문제를 다룬 두 번째 광고를 준비하는 유승민 후보와 공정한 사회를 강조하는 심상정 후보까지. 대선을 15일 앞둔 각 후보 진영은 이 '60초의 마법'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뜨거운 감동을 주는 광고는 아무래도 유권자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겠죠. 대선까지 모두 30번 방영되는 TV 광고. 과연 어떤 후보의 광고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까요?

[앵커]
한 언론사에서 재미있는 조사를 했는데요. 대선 후보들에게 가장 본인한테 완벽한 날, 예를 들면 집이 불타고 있으면 무엇을 제일 먼저. 가족 이후에 뭐를 끄집어 내느냐를 질문했는데요.

시간관계상 30초씩 드릴 테니까 간단간단하게. 먼저 첫 번째 질문 화면으로 주시겠어요? 문재인 후보는 마루, 이게 아마 반려견의 이름일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만년필. 안철수 후보는 어린 학생이 접어준 종이학 1000마리. 유승민 후보는 가족사진. 그리고 심상정 후보는 지금 저희가 알았습니다. 뭐였죠?

[인터뷰]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편지입니다.

[앵커]
여기에서 나타나는 게 뭘까요? 한 분씩 30초씩 말씀해 주세요. 최민희 의원님.

[인터뷰]
일단 문재인 후보 심성이 그렇습니다. 마루라는 유기견을 데리고 와서 굉장히 애지중지하고 때로는 눈물도 흘렸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문재인 후보의 따뜻한 심성을 국민 여러분들께서 알아봐주시고 저희 좀 예쁘게 봐주십시오.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 정준길 대변인.

[인터뷰]
문재인 후보 반려견도 좋고요. 안철수 후보의 종이학도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유승민 후보 가족사진. 그리고 심상정 후보의 편지 다 좋은 것 같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국가와 민족을 고민하면서 쓰고 있는 만년필을 가지고 나오시겠다고 했는데 좋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럼요. 알겠습니다.

[인터뷰]
모든 후보들이 다 애착이 가는 것을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요. 안철수 후보는 청년 멘토로서 청춘콘서트 끝나고 나오는 길에 어린 학생이 청년들의 희망과 기대를 담아서 전한다. 그래서 초심을 잃지 말고 정치를 해 달라, 이런 것이어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1000마리의 학을 가져오겠다, 이렇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후보는 가족사진 가지고 나오겠다고 하셨는데 평소에 본인의 생각,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

[앵커]
항상 가족이 나오더라고요.

[인터뷰]
칼퇴근법이라든가 육아휴직 이런 게 다 결국은 가족의 행복이 최종 정치하는 목적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보수주의자 중에서 가장 가슴이 뜨거운 사람 것 같아요.

[인터뷰]
따뜻한 사람 아닙니까?

[인터뷰]
심상정 후보가 얼마 전에도 프랑스에서 유학한 유학생들로부터 무려 5장짜리의 그런 사연이 담긴 편지를 받았습니다. 평소에 지지자들로부터 진솔한 마음이 담긴, 고민이 담긴 편지를 많이 받는데요. 그걸 다 모아놓고 계세요. 그래서 그건 지지자들의 마음이고 또 초심을 되새기는 그런 마음이기 때문에 그걸 들고 나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정치현장이라는 것은 치열한 어떤 면에서 투쟁의 장인데 사실 그분 하나하나도 다 인간이라는 측면에서 인간적인 면을 우리가 자꾸 들여다 보는 것 이것도 저는 아주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다섯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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