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軍 "군 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연장 검토"

2020.04.03 오전 11:52
군 당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군 내에서도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정부 기조를 지켜보며 보완할 사안이 있으면 보완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군도 여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장병 휴가·외출·외박 전면 통제에 더해 부대 회식과 출장, 골프 금지령 등을 내렸습니다.

현재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군이 5일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군에서는 오늘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고, 누적 확진자 39명 가운데 32명이 완치됐고 7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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