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서 정국 현안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한 주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부정이 긍정을 앞서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법원 선고를 통해서 정치적으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대선 주자 선호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전문가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재명 도지사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눈에 띄는데 직접 설명을 해 주시죠.
[이택수]
저희 리얼미터가 매달 월 1회 차기 대선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말에 조사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포인트가량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물론 6월 말 결과하고 이번 결과하고는 구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이 유고 상황이 되면서 당시에 1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면 이번에는 1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직접적인 비교는 오차범위 등을 감안해서 봐야겠습니다마는 이낙연 전 총리,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은 6월 말 조사에 비해서 한 7%포인트가량 빠졌고요. 이재명 지사는 3%포인트 오르면서 6월 말 격차가 대략 15%포인트 격차였는데 이달은 5%포인트 격차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가 1000명 조사했기 때문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였거든요. 그래서 오차범위 내에서 1, 2위 후보간 격차가 줄어들었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조사보다는 소폭 올라서 보수 야권에서는 또 가장 높게 지지율이 나타난 점이 특이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이 조사가 대법원 선고 직후에 실시된 거죠? 그럼 대법원 선고 이후에 확실히 이재명 지사의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는 선호도가 올랐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윤희웅]
좀 더 분명한 것은 추세를 더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다소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재판 결과가 불확실한 결과가 놓여있다고 한다면 선호가 있다 하더라도 지지를 보내기 주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무죄로 판명되면서 족쇄가 풀린 것이 되기 때문에 단순히 마음에 호감이 있는 분들은 특별히 지지를 보내게 되는 현상들이 추가됐다고 할 수 있겠고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 지지층을 보게 되면 여러 가지 연령대도 차이가 있고 또 지역에서 경기지사이기 때문에 경기도지사에서 지지를 받는 측면도 있고 원래부터 본인이 가지고 있던 지지가 10% 정도 있었던 것인데 그것은 코로나19 국면에서 또는 신천지 관련한 측면에서 상당히 여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상승폭이 일단 있다가 재판 결과가 나오게 되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런 지지층이 약간 견고성이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좀 더 상승여력이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연령별로도 차이가 눈에 띈다 그러는데 어떻습니까?
[이택수]
20대하고 40대의 경우에는 이재명 지사가 더 높게 나타난 편이고요. 물론 오차범위 내이기는 합니다마는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의원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20대는 사실 로켓배송 시대에 익숙한 세대인데요. 굉장히 빠른 결정이라든지 빠른 반응 이런 정치인들을 선호하는 세대일 수 있는데요. 최근 들어서 또 젠더 문제에도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데가 20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20대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높게 나타났고요. 상대적으로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이 낮게 나타났는데 워낙 진중한 발언을 하다 보니까 20대 계층에서는 많은 지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다른 연령대에서는 40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높은 지지를 고르게 받았는데요. 40대 같은 경우는 지지를 여부를 저희가 한 번 더 물어봤는데 20대하고 40대는 어느 후보를 지지하건 간에 계속 지지할지 여부 문항에 대해서 조금 탄력적인 응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40대 같은 경우도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나타났는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50~60대, 70대 모두 이낙연 의원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략 70대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또 상대적으로 6%가량 낮게 나타났는데 역시 60대 이상,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안정감 있는 정치인들을 아직까지는 선호하는 그런 양상이 나타났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잠깐 충성도 말씀하셨는데 그건 추가로 다시 한 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좀 있었죠? 어떻습니까?
[윤희웅]
그렇습니다. 지금 왜냐하면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자치단체장이기 때문에 보시게 되면 우리가 서울과 경기도를 나눠서 봤을 때 경기도 지역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의원을 앞서는 결과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근거지가 경기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반면에 서울 같은 경우는 여전히 이낙연 의원이 이재명 지사를 앞서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고 또 이낙연 의원 같은 경우에는 호남, 광주, 전라, 호남지역 같은 경우에 40% 이상의 상당히 월등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반면에 이재명 지사는 호남에서 20%, 한 절반가량 지지를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지역은 어쨌든 이낙연 의원이 전반적으로 높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높은 흐름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금 강원이라든가 이런 데는 약간 다른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샘플수가 강원 같은 경우에는 크지는 않기 때문에 아주 엄밀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게 또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에 고향도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이낙연 의원 같은 경우는 호남이 고향이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TK 출신이지 않습니까? 이것도 지역에 영향을 줬을까요? 어떻습니까?
[윤희웅]
일단은 호남에서는 그것이 분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이 어쨌든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40% 이상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마는 지금 이재명 경기지사가 아마 안동이 고향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TK 지역인데요. TK지역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한 10% 갓 넘기는 상황이고 이낙연 의원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TK지역 같은 데서는 지역성이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고향 출신으로 지지를 받는 것들이 상대적으로 제약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고 물론 이 지역이 진보세가 강하기보다는 보수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특히나 제약되는 현상이 아직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택수]
이낙연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고향이 호남인 건 상당수 국민들이 알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의 고향이 어디인지는 잘 모릅니다. 과거 김문수 지사도 고향이 대구였지만 경기도지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TK지역 출신인 걸 잘 몰랐고 지금 그래프에서는 생략돼 있는데 홍준표 전 대표가 TK지역에서는 이낙연 의원 다음으로 15.5%로 두 번째로 나타났거든요. 홍준표 전 대표는 대구에서 출마하면서 최근 들어서 이분의 고향이 이쪽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고요.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는 TK지역 출신이라는 점을 모르기 때문에 경기, 인천지역에서만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말씀하신 대로 강원이라든지 다른 지역은 샘플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커서 단언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이재명 지사가 지지율 확대를 위해서는 중도층이라든지 아니면 지역별로는 경기, 인천을 제외하고 본인의 고향, TK라든지 아니면 서울. 오늘 서울시장이라든지 부산시장 민주당에서 출마 시키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그게 또 큰 파장을 낳고 있는데 여하튼 서울에서 이재명 지사가 약진을 해야 이낙연 의원을 역전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논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전문용어로 충성도라고 하죠. 앞서 잠깐 말씀하셨는데 그 조사 결과도 나왔죠? 어떻습니까?
[이택수]
그렇습니다. 이번 YTN 의뢰조사에서 대선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 아니면 지지가 변경될 수 있느냐 물어봤는데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50.8%였고요. 지지 변경 의견이 43.5%였는데 이게 민감한 것이 지지 후보별로 어느 정도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유권자가 지지하는 여부가 중요하죠. 그래서 이낙연 의원이 74%의 충성도를 나타내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고요. 그다음에 이재명 지사였습니다. 55.3%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66.5%로 충성도 면에서는 윤 총장이 2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대표님, 이걸 다시 한 번 시청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드리면 다시 한 번 조금 전 그래픽 띄워주시겠습니까? 지금 이낙연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계속 지지응답률이 74%잖아요. 이걸 쉽게 설명하면 지금 내가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답변을 했고 그 답변한 상태에서 추가 질문을 했을 때 계속 지지할 거라고 한 사람이 100명 중에 74명 정도 된다는 의미인 거죠?
[이택수]
그렇습니다. 먼저 어느 후보를 차기 대선후보로 지지하는지 물어봤고요. 또 그분들한테 그럼 지금 선호하는 후보,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 물어봤을 때 10명 중에 7명 이상이 이낙연 의원의 경우에는 계속 지지하겠다라고 했고 윤석열 총장이 그다음이었고 이재명 지사가 세 번째로 나타났는데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최근 들어서 한 3%~5%포인트가량 지지율이 올랐기 때문에 최근 유입된 지지층의 경우는 앞으로 계속 지지할지 여부가 앞으로 한두 달 정도는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이낙연 의원 같은 경우는 워낙 오랫동안 고공행진을 해 왔기 때문에 나름 충성도가 높은 거고요. 또 이 충성도는 사실 지지 정당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친문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민주당 내부의 지지층을 어떻게 견고하게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냐.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계속 지지 여부, 전체적인 응답자의 충성도도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센터장님, 윤석열 검찰총장이 눈에 띕니다.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윤희웅]
어쨌든 전체 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 보수진영에서는 1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요. 10% 중반대까지 오르고 최근 조사들에서 끊임없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원래 야권의 유력 주자 같은 경우는 현재 권력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에 대해서 유권자들, 국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지지를 보내게 돼 있거든요. 지금 현재 현 정부와 가장 각을 세우는 인물로는 여러 야당 내에 대선주자들이 있습니다마는 윤석열 총장이 보수층에서는 돋보인다고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지지가 모아지고 있는 현상인데요. 이런 현상들은 지속될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 상황인데요. 다만 그래서 일각에서는 어쨌든 야권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유력주자가 생겼으니까 어떤 기대감을 주는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일단 가능하겠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에서 윤석열 총장이 10% 중반, 상당 부분의 야권 표를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 되면 다른 야당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후보들의 지지율 상승은 제약될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야권 전체에 어쨌든 여러 주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막는 그런 요인으로도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야권에는 기대감과 함께 여러 가지 고민도 함께 안겨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대통령 지지율도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데드크로스라고 하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서버리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일어났다고 그러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이택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이번 주 51%의 부정평가, 긍정평가는 44.8%를 기록했는데요. 데드크로스라고 합니다. 주식시장 용어이기는 한데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낮아졌고 또 오차범위를 넘는 수준인데 지난 3월 2주차 그러니까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던 그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그때 부정평가가 조금 높았었는데 그때 이후 처음이고요. 또 20주 만에 오차범위 넘는 수준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일별로 보면 박원순 시장의 영결식이 있던 월요일날 45.3%로 시작했는데 그날 또 고소인 법률대리인이 2시에 기자회견을 같이 했기 때문에 그래서 화요일 43.6%로 저점을 찍었고요. 수요일, 목요일은 조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금요일날 그 전날 있었던 이재명 지사의 대법원 판결 소식 때문에 좀 반등했습니다. 45.9%까지 올랐기 때문에 이번 주 초에 들어서는 이재명 지사 논란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반등 가능성이 있는데 그 외에 여러 부정적인 요인들. 부동산 문제라든지 있기 때문에 이번 주도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부동산 문제 말씀하셨는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준비된 그래픽이 있습니다. 지금 눈에 띄는 게 부정평가가 많이 오른 게 눈에 띄는 게 30대와 여성의 부정평가가 증가한 게 눈에 띄거든요. 아무래도 부동산 문제 그리고 고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된 내용이 영향을 줬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어떻습니까?
[윤희웅]
맞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에서 여러 가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됐을 때는 보수층이라든가 고령층에서 1차적으로 이탈을 하고 부동산 문제에서는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았던 층들이 30대입니다. 왜냐하면 30대들이 어쨌든 부동산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세대이고 과거와 다르게 지금의 30대들은 대출을 상당히 많이 하는 그런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면서 30대들이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 그래서 긍정평가가 30대에서 이전에 비해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줬고 그다음 박원순 전 서울시장 건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젠더이슈가 부각되면서 젠더이슈에는 어쨌든 젊은층 중에서는 특히 여성들이 많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여성층에서도 6%포인트 이상 하락하게 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의 긍정평가 비율을 낮추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흐름들은 어쨌든 대통령 평가는 일을 잘하냐 못하냐, 최근에. 이런 질문을 하기 때문에 이런 악재들이 있게 되면 이렇게 하락률의 탄력도가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사안이거든요. 특히 다른 사안들은 악재가 발생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마는 그것에 대한 어떻게 대응하느냐 이것도 중요한 사항이기는 한데 최근 부동산 이슈 등에 있어서 청와대라든가 정부 또는 당, 여권의 유력인사들의 메시지들이 혼선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정부가 회복하려고 하는 신뢰도 이런 것들을 제약하고 있어서 지금 정체되는 상황, 또는 하락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앞서 속보를 통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벨트를 계속 보존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해 드렸는데 관련해서 YTN도 여론조사를 했지 않습니까? 그 내용과 정당 지지율 간략하게 정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택수]
우선 그린벨트 관련된 여론조사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60.4%로 나타났고요. 필요하다는 의견이 26.5%. 서울시 당국과 또 당청 간에 입장이 조금 달라지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조금 혼선이 있었는데 일단 이 부분이 그린벨트 해제하는 것이 부동산 문제를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효과적일지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부정적인 전망들이 더 많이 나타났던 것 같고요. 또 그린벨트 본연의 취지, 환경 문제와도 연관이 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결과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30~40대에서 그런 의견이 많이 나타났고요. 또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진보 간에는 입장차가 확연하게 나타났는데 중도층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의견이 가장 적었고 또 필요, 불필요 의견의 입장이 확실히 나타났는데 불필요 의견이 확실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부분은 무슨 얘기냐 하면 보통은 중보층 같은 경우는 모름 응답이 많은데 이 사항과 관련해서는 경제적인 이슈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특히 30~40대의 중도층이 좀 높게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요. 정당 지지율은 대통령 지지율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약세를 보였고요. 미래통합당이 또 반등을 해서 30%대 초반으로 올라서서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고요. 정의당이 5.9%로 나타났고 눈에 띄는 대목은 무당층이 16.1%로 2.1%포인트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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