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8월 셋째 주 여론 조사에서 이 지사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오른 24%로 집계됐습니다.
이 의원에 대한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줄어든 22%였고,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 순이었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의원이 47%로 가장 높았고 이 지사는 31%로 뒤를 이었습니다.
직전 조사에서 7%로 3위를 차지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요청에 따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상대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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