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뉴스-더인터뷰] 국민의힘 후보 확정 D-8...윤석열·홍준표 캠프에 듣는다

2021.10.28 오후 03:36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병민 / 윤석열 캠프 대변인, 여 명 / 홍준표 캠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경선, 최종 대선후보 결정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여론조사상 지지율 우위에 있는 국민의힘 두 후보 캠프 대변인 모시고 남은 기간 경선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 여명 홍준표 캠프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여명 홍준표 캠프 대변인 그리고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 저희가 워낙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순서를 바꿔서 한 번씩 더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최종 후보까지 8일 정도 남은 상황인 거죠. 지금 후보들 사이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고 여론조사도 초접전 양상입니다. 두 분 잠깐 숨 고르시는 동안 박광렬 앵커가 최근 나온 여론조사 내용 그리고 조사 방식의 차이까지 먼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보고 오시죠.

[앵커]
대선 후보 관련, 같은 날짜에 같은 주제로 진행된 두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결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왜 그런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일에서 26일, 전국 18세 이상 2,0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홍준표 38.2, 윤석열 33.1, 유승민 10.9, 원희룡 4.1% 순이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떼서 보면, 지금 분홍색으로 표시된 수친데요.

윤석열 후보가 과반이 넘는 55.6%를 기록했고, 홍준표 후보는 34.5%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역선택' 문제와 관련이 있는 대목이죠.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가정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홍준표 후보는 물론 원희룡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5%p,

윤석열, 원희룡 후보와는 오차 범위 내 격차를 보였고요.

유일하게 유승민 후보에게만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결과가 흥미로운 이유, 어제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와 아주 판이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조사에서도 양자 대결 상황을 가정했는데요.

여기선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네 후보 누구와 붙더라도 2.6에서 최대 15.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숫자는 조금 달랐지만, 조사 날짜는 지난 25~26일로 같았기에 더 궁금증이 드는데요.

같은 주제, 다른 결과, 그 이유는 조사방식의 차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 우위로 나온 건 ARS, 이재명 후보 우위로 나온 건 전화면접 방식이었는데요.

기계음인 ARS, 전화를 일찌감치 끊을 확률이 높고 대신 끝까지 응답하는 분들은 정치에 관심이 높거나 특정 정당 강하게 지지하는 분들이 많겠죠.

정치성향 뚜렷한 보수층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큰 이윱니다.

반면 사람이 하는 전화면접, 아무래도 미안한 마음에 바로 전화를 끊기 어렵고, 전체 응답률이 ARS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에 크게 관심 없는 분들이 끝까지 설문에 참여할 확률 역시 조금은 더 높아집니다.

여기에 ARS는 질문 구조가 단순한 대신 비용과 시간이 덜 들어가고, 전화면접은 질문을 세밀하게, 입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대신 비용이나 시간은 상대적으로 더 들어갑니다.

각 캠프, 자신들이 잘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전면에 내세우기 마련인데요.

두 방식 가운데 뭐가 더 우월하다고 볼 순 없습니다.

보도할 때, 그리고 결과를 인용할 때 해당 여론조사가 어떤 방식을 활용했는지 정확한 안내가 필요한 부분이고요.

다만 ARS는 투표할 마음이 큰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하기에, 투표율이 높지 않은 선거에서 상대적으로 결과를 더 잘 맞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가올 대선의 투표율 역시 여론조사의 정확도에 중요한 변수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앵커]
박광렬 앵커가 정리한 여론조사 상황 보고 오셨는데요. 조사 방식에 따라서 유불리가 좀 있어서 지금 방식이 다른 최근 여론조사를 가지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 4명 중에서 3명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우위를 보이는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고요.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이게 어제 발표된 건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또 우위에 있는 조사 결과를 볼 수 있거든요. 엎치락뒤치락, 박빙 양상인데 이건 오늘 편한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여야 대결 양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민]
네, 국민의힘 후보가 당연히 우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높다는 것은 이미 민주당 송영길 대표조차도 인정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로 만약 당선이 되면 정권교체 같은 언급을 민주당 대표조차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방식마다 차이가 조금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가 하나 있는데, 박광렬 앵커께서 잘 설명해줬지만 놓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전화면접의 경우에는 야권 지지층의 경우 여기에 선뜻 응하는 빈도가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앵커]
또 여론조사 전문가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주고 계시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고요.

[김병민]
우리가 주간 여론조사에서 갤럽에서의 전화면접 여론조사가 금요일마다 발표가 되고 주간 여론조사에서 ARS에 기반한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발표가 되는데 이 전체적인 경향성과 수치들을 살펴보게 되면 야권의 정당 지지율에 대해서 다소 박하게 나오게 되는 것이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났다는 점들도 같이 함께 설명을 드립니다.

[앵커]
여명 대변인은 이 최근의 여론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명]
우선 민주당은 경선을 마친 이후에 원팀의 전열을 가다듬고 있고요. 우리는 여러 지표에 따르면 정권교체 열망이 높지만 아직까지 경선 와중입니다. 그래서 경선이 끝난 이후까지는 여론조사 회사에 따라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재명 캠프도 나중에 저희가 따로 별도로 모셔서 관련 여론조사 분석도 들어보는 기회 갖도록 하고요. 국민의힘 얘기를 본격적으로 해볼 텐데요. 본 경선 여론조사 문항,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해서 4지선다형으로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 비슷한 질문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실 텐데요. 물론 내일 다른 방식으로 하면 결과가 또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여쭤볼 텐데 전체 지지층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오차범위 밖인데, 최근 홍준표 후보의 약진, 캠프에서는 이거 어떤 이유라고 분석하십니까?

[여명]
저희는 추세를 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불과 두 달 반 전에 출마선언을 한 직후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 지지율에 저희 후보가 머물렀는데요. 그런데 추석 전에 범보수권에서 골든크로스를 이뤘고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바로 이틀 사이에 야권 후보 중 유일하게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후보와 함께 한 여론조사에서 홍준표만 이재명을 이긴다, 1위 후보의 결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희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차곡차곡 쌓아올린 견고한 지지율이다. 다만 상대 후보, 경선 상대 후보의 경우에는 본인발 리스크로 인해서 지지율 하락 리스크를 안고 있는 후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견고한 지지율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여론조사는 추세가 중요하다. 이 얘기는 홍준표 후보가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강조하신 부분인데 본인 발언 리스크 얘기를 하셨습니다. 윤석열 후보 지지율 최근 급락한 것, 전두환 발언 여파와 무관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이 정도 하락 예상하셨습니까?

[김병민]
일단 갤럽 여론조사의 지지율이 조금 낮게 나왔던 게 있고요.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 같은 경우는 또 과거에 윤석열 후보에게 높은 지지가 나왔던 것처럼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큰 차이가 없는, 거의 비슷한 상황이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놓고 봤을 때는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죠. 견고하고 단단한 지지율이라는 것은 결국 내년도 3월 9일 본선에서 지금 있는 지지율이 있는 그대로 마지막 최종 투표까지 갈 때만이 이것을 우리는 견고한 지지율이라고 얘기를 할 겁니다.

만약에 이재명 후보에게 최종적인 선택을 하게 될 것인데 지금 있는 국민의힘 경선 기간에는 뭔가 좀 손쉬운 후보에게 선택하게 된다면 이것은 견고한 지지율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겠죠.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정권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가 얼마큼 많이, 강하게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투영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후보가 가장 큰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내용 중심으로 오늘 윤석열 후보가 대국민 지지 호소문도 발표했는데요. 광주 민심을 회복하는 게 관건 아니겠습니까? 호남 간다고 했는데 일정이 나왔습니까?

[김병민]
토론회에서 후보가 직접 국민들 앞에 얘기를 했죠. 경선 일정이 마무리되면 광주를 찾아서 본인의 역할들을 다하겠다고 언급을 했는데요. 우리 당의 경선 일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11월이 되면 후보의 약속대로 광주를 방문하고 또 거기에서 진심어린 후보의 마음들을 다 언급할 계획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마 날짜는 캠프 내에서도 조정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는 오늘 나는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고,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야권 후보는 홍준표다, 무야홍 밀고 계셨는데, 지금 무대홍 밀고 계신 겁니까?

[여명]
네, 사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과 대통령 후보가 되려는 사람이다라는 그 문장의 차이는 매우 큰 것인데요. 광주 방문 말씀하셨지만 저희 캠프는 윤석열 후보의 광주 방문이 광주 시민에 대한 2차 가해라고, 그런 성격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방문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건가요?

[여명]
네, 지금 전두환 대통령에 대한 발언과 그에 뒤이은 개 사과 논란으로 지금 많은 호남 민심이 우리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그리고 이제까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 당원들이 호남에 들였던 그러한 정성과 진심들이 다시 부정당하고 있게 돼버렸거든요. 그런 와중에 윤석열 후보가 광주에 내려가서 또 호남분들의 뭇매를 맞으면 봐라, 나는 광주에서, 호남에서 진보세력에게 탄압받는 보수 야당 후보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그런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대통령 후보만 되면 장땡이지라는 모습으로 비치는 것 같아서 매우 우려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호남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라는 얘기를 해 주셨는데 국민의힘 지도부도 호남 방문 일정이 나온 것 같아요.

[김병민]
민주당 측에서 국민의힘 후보 등을 향한 정치공세와 일맥상통한 주장들을 하는 데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는 과연 민주당에 몸을 담았거나 혹은 과거 안철수 대표와 함께 정치 활동을 했던 인사들도 윤석열 캠프에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인사들이 두루 몸을 담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통합을 강조하고 외연 확장을 통해서 국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들을 윤석열 후보가 해나가고 있고요.

지난날 있었던 말에 관한, 국민에 상처를 주는 표현들이 있었다면 그 또한 겸허하게 인정하고 국민 앞에 송구하다고 사과하는 게 윤석열 후보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광주, 호남을 찾아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결국은 제일 중요한 건 국민통합을 위해서 모두 함께 나아가야 하는 건데 상대 정치인을 끌어내리기 위해서 이런 국민통합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들은 특히 당내에서는 서로 조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명]
그런데 한 말씀만 더 첨언을 드리면요. 호남에서 계란을 맞고 물세레를 맞는 모습을 자, 나는 탄압받는 보수 후보다라고 했을 때 영남 결집 효과를 저는 노린다고 그렇게 의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이야말로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것이고 당이 지난 30년 동안 호남에 들였던 노력을 순식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 저는 해당행위로까지 볼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앵커]
광주 관련한 발언, 두 분의 신경전이 굉장히 치열했는데요. 다른 후보 결정까지 변수들도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후보 결정 여론조사를 보면 당심 50, 민심 50, 이렇게 돼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당심을 볼 수 있는 것이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상대로 한 여론조사인데요.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도 그렇고 갤럽 여론조사도 그렇고 국민의힘 지지층만으로 분석하면 지금 과반을 넘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명]
우선 우리가 당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기 위한 경선을 치르고 있는 것임을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한 양자 대결에서 저희 후보가 윤석열 후보보다 더 큰 격차로 이재명 후보를 압도하는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생각해 주셔야 하고요. 지금 국민의힘, 특히 그리고 20대 이상 분들의 당원 비율이 높은데 이분들이야말로 정권교체 열망이 가장 큰 분들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처음부터 1위를 했던 윤석열 후보에게 열망을 모아주셨던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앞으로 계속 나올 여론조사에서 홍준표만 이재명을 압도할 수 있다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우리 쪽으로, 저희 홍준표 후보 쪽으로 다시 그런 국민의 열망, 정권교체의 열망을 모아주실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본선 경쟁력을 봐달라. 그러면 남은 기간 동안 당심과 민심 사이의 괴리,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보십니까?

[여명]
그렇죠.

[앵커]
충분히 좁힐 수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민]
민심, 그러니까 여론조사가 50%, 또 당심, 당원투표가 50%인데요. 얼마 전에 많은 당원분들이 추가로 가입을 하면서 국민의힘의 확장세가 많이 늘어났죠. 민심과 당심에 대해서 아마도 정권교체를 원하는 분들의 마음들이 이번 대통령 후보 경선에 다 투영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후보를 선택할 마음을 갖고 있는 국민분들이 제외가 되는 걸 우리가 역선택 제외라고 얘기를 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선관위에서 이 내용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정치적인 유불리에 대한 측면들이 있더라도 선관위의 결정이기 때문에 모든 것들을 다 존중한다는 게 윤석열 후보 캠프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원들의 투표의 마음이라는 것은 지난날 이준석 대표를 뽑았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특정한 정치 편향, 이념, 지역 이런 것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당원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지난날 전당대회에서 충분히 확인이 됐습니다. 따라서 윤석열 후보에게 모이고 있는 이 같은 당심의 마음들은 정권교체를 하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가 윤석열 후보이기 때문에 이런 마음들을 모아주셨다고 생각하고 그 결과가 잘 나올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명]
대변인께서 역선택 이야기를 하셔서 저도 한 말씀 드리겠는데요.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진영의 배신자입니다. 당연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고요. 다만 역선택이라는 것은 다수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실재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선택이 존재한다면 본인의 고발사주 의혹과 장모와 부인의 주가조작 의혹, 또 여러 가지 본인을 둘러싼 해명되지 않은 의혹들이 있는 후보, 그리고 본인발 리스크를 늘 안고 있는 후보, 이런 후보를 상대 정당에서 본선 후보로 만들어내는 것이 역선택으로써 합당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여러 가지 리스크 우려를 말씀해 주셨는데요.

[김병민]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아마 어제 토론회에서도 고발 사주에 관련된 질문들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가 말을 아끼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 고발 사주라고 하는 의혹에 윤석열 후보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고 무리하게 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망신을 산 예가 있었죠. 그렇다면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이 당에 대해서 오히려 정치적 공세가 취해지고 있는 고발 사주라고 하는 이 이 해괴한 프레임에 대해서 민주당의 입장에 동의하시는 건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명]
저희 후보의 입장은 그때도 그렇고 일관됐는데요. 이 문제는 윤 후보가 당으로 끌고 들어오지 말고 당 밖에서 개인적으로 해명해야 될 문제다, 이렇게 저희는 입장을 정리합니다.

[김병민]
이게 윤 후보의 문제가 아니라 김웅 의원과 조성은 씨와의 녹취록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시려면 김웅 의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야 되는데 이런 얘기 없이 왜 윤석열 후보를 끌어들이십니까?

[여명]
하지만 지금 21대 총선으로 당선된 국회, 그 국회의 원내대표들이 중심이 된 지금 국민의힘이고요. 그때는 국민의힘의 전신이 미래통합당이었죠. 물론 우리 국민의힘이 미래통합당의 후신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분리돼야 하는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고발사주 의혹이 당의 문제냐, 개인 리스크냐. 여기에 대해서 이견을 지금 보이셨는데요. 저희가 연령별로도 지지를 보겠습니다. 젊은 층 지지율을 보면 홍 후보 지지가 높습니다. 18~29세, 그리고 30대까지는 홍 후보가 월등히 높고요. 그리고 또 60대 이상으로 가면 윤석열 후보가 월등히 높아지는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는데 먼저 홍준표 의원, 네 후보 중에 연세는 가장 많으시잖아요. 젊은 층 지지율을 끌어들이는 이유는 뭐라고 판단하고 계십니까?

[여명]
홍준표 후보가 네 분의 경선 후보 중에 가장 나이가 많지만 역설적으로 기존 젊은 세대가 기존의 정치권에서 늘 보여줬던 그런 구태, 환멸스러운 모습과 가장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저희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저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후보의 일관됨, 그리고 솔직함, 잘못을 빨리 인정하는 태도 그런 것들이 있겠죠.

[앵커]
어제 하태경 의원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를 했습니다. 유승민 의원하고 친하다고 알려져 있어서 만약에 합류를 하게 되면 유승민 캠프에 가지 않을까 했는데 윤석열 캠프에 합류를 했는데, 젊은 층 표 유입에 어느 정도나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김병민]
2030세대를 대표하는 가장 대표 격 정치인 아니겠습니까? 하태경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젊은 층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새로운 나라에 대한 비전들 충분하게 언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또 홍준표 후보와도 아마 경선 내내 여러 대척점에 서 있었던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는데 굉장히 적극적이고 솔직한 정치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후보와 같이 원팀으로서 뭔가 부족한 측면이 있으면 메워주고 보완하면서 앞으로 좋은 경선까지의 과정들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하고요.

조금 전에 나왔던 세대별 지표들이 나오는데 갤럽 여론조사에 국한된 내용이기 때문에 우리가 앞서서 갤럽 조사, 리얼미터 조사가 기관마다 차이가 있음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또 여론조사 기관마다 젊은 층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도도 윤석열 후보에게 저렇게 박하게 나오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공정과 정의에 대한 희망,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분노로써 새로운 나라를 갈망하고 있는 청년층의 민심에 윤석열 후보가 훨씬 더 적합하게 노력하기 위한 모습들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는 젊은 층 지지가 높은 반면에 60대 이상 지지율이 현재는 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복안도 있으십니까?

[여명]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부분인데요.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높은 만큼 원래부터 1위로 들어왔었던 윤석열 후보에게 지지세를 모아주시고 있는데 홍준표만이 이재명을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라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와 또 그러한 역량들을 보여드림으로써 그분들도 결국에는 저희 후보에게로 그 열망을 모아주실 것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강원 지역 토론회가 있었는데요. 역시 홍준표, 윤석열, 윤석열, 홍준표 후보 사이의 신경전이 치열했습니다.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제주경제특별자치도를 반대하십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가만히 있어 보세요. 그렇게 하지 말고. 제 주도권 토론입니다.]

[원희룡 / 전 제주지사 : 제 주도권 (토론) 질문인데요. 윤석열 후보 그렇게 야단치더니 왜 제 시간을 빼앗습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질문 자체가 좀 야비하게 느껴지니까 그렇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송영길 대표가) 언제든 (김웅 의원) 체포동의안을 의결할 준비가 돼 있으니 즉각 강제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발언합니다. 그러고 나니까 바로 23일 토요일, 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참 딱하다 생각하는 게 여기 대선 토론장입니다. 본인이 수사할 때는 정당한 수사고, 본인이 수사당할 땐 정치공작이라고 하는 건 좀….]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가까이, 같이 있었던 사람들조차도 홍 후보님을 등지는 사람이 많은데, 홍 후보님은 다 배신자라고 하죠.]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전 계파를 만들지도 않고 계파에 속해본 일도 없습니다. 사람들 우르르 끌어모아서 10년 전에 하듯이, 그건 구태 정치인들이 하는 거예요.]

[앵커]
역시나 두 분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지금 캠프 세 불리기 경쟁도 시작이 된 것 같은데 홍준표 후보, 아까 얘기 듣고 오셨지만 계파 만드는 것이 구태 정치인들이 하는 거다, 이런 얘기를 했고, 오늘은 골목대장 노릇한다, 이런 얘기까지 하셨거든요. 어쨌든 윤석열 캠프에 현역 의원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대한 위기감은 없으신지요?

[여명]
전혀 없습니다.

[앵커]
전혀 없으십니까? 어떤 이유에서 그렇습니까?

[여명]
최근 선거들이 말해 주고 있는 것인데 우선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현역 의원들 없이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 역시 나경원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라는 정정한 정치인들을 상대로 휴대폰 하나로 선거했다고 하거든요. 사무실 하나 없이. 그런 점에서 볼 때 저는 더 이상 당협위원장들이, 국회의원들이, 시도당위원장들이 찍어내리는 식으로 어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투표 지시를 하는 그런 식의 선거는 이제 철이 지났다라고 보고 있고, 그런 점에서 조직이 조직을 부르는 식으로 지금 관성적으로 윤석열 캠프 측이 더 비대해지고 있는 것인데 그것이야말로 저는 구태들의 집합소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혀 위기감 없다. 자신감을 드러내주셨습니다. 매머드급 캠프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장점도 많겠습니다마는 메시지 혼선도 그동안 있어서 이런 단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병민]
조직이 방대한 분명히 측면이 있고요. 또 여기에 관해서 워낙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메시지에 대한 측면에서도 공통되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일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런 점들을 수정하고 또 보완하기 위해서 캠프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다만 저는 홍준표 후보께서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정말 과거 정치와는 다르게 본인 스스로 새로운,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메시지 중심의 정치를 했다면 지난번에 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라든지 아니면 이번에 진행됐던 이준석 대표를 뽑았던 전당대회와 함께 결을 같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이 한번 들 법한데요.

여전히 홍준표 후보 캠프에는 지지선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 의원들에 대한 지지선언, 그리고 캠프에 대한 영입 인사들도 숱한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당내에 있는 많은 인사들이 선뜻 홍준표 후보 캠프에 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함께 참여하고 있는 동료 정치인들을 향해서 맹비난하는 정치가 오히려 구태 정치가 아닌가, 이런 아쉬움이 듭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결국은 일주일 정도 뒤에는 모두가 원팀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그동안 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사람들의 선택, 그리고 그들이 하고 있는 정치 행위들에 대해서 비난하는 일들은 자제돼야 되는 것이 온당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명]
첨언을 드리면요. 단적인 모습이 있어요. 윤석열 캠프에서는 현역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의 지지선언이 끊이지 않고 있고, 또 그 캠프에 합류하고 계시죠. 하지만 저희는 오히려 저희야말로 국민 캠프인 것이 각계각층의, 문화체육계 인사들, 청년들, 청년 의사들 이런 분들이 국민 지지선언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 점을 시청자분들께서 생각해주시기를 바라고요. 또 하나, 지금 울산시당 위원장, 현역 울산시당 위원장이 당 지도부의 지침을 어기고 경선 캠프에 시도당 위원장은 참여할 수 없다라는 지침을 어기고 그 캠프에 합류를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이것이 과연 초년 정치인의 신진 정치인가, 새로운 정치인가 하는 의문을 거둘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현역 의원들보다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이고 있다, 이 점을 주목해달라.

[여명]
평범한 국민들의 지지죠.

[앵커]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점을 주목해달라는 얘기를 해 주셨고요. 어쨌든 이제 여론조사가 곧 시작될 거고요. 문구는 네 분 후보가 다 수용을 하신 상태인데 어제 윤석열 후보 측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했는데 홍준표 후보 측이 당원들 투표 참여를 방해하려고 한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게 ARS 전화투표 할 때 본인 인증절차를 하자 이 내용 때문인데 왜 이렇게까지 반발하는 겁니까?

[김병민]
우리가 ARS 투표라는 건 첫날 당원들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는데요. 모바일을 기반으로 투표를 하다 보니까 여기에 대한 투표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당원분들도 상당합니다. 지난번 전당대회 때도 마찬가지였고, 저도 당협위원장으로 있기 때문에 저희 지역에서도 이걸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여기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ARS 전화가 오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편안하게 투표를 할 수 있게 해 줘야 되는데 이중장치를 걸게 되는 순간 오히려 투표에 대한 참여가 방해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우려를 제기한 측면이 있고요. 그동안 당에서 쭉 진행해왔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결정한 내용들을 잘 따르면 저는 캠프 측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홍준표 캠프에서는 노인 세대 비하 망언이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요.

[여명]
사실 ARS 여론조사 시 본인인증 절차를 넣자는 것은 이미 다른 정당은 당내 경선에서 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선거의 4대 원칙 중 하나인 대리투표를 방지하자는 주장인데 이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이 어떻게 노인 세대는 ARS 본인인증을 힘들어하니 이것은 홍준표 측의 노인 투표 방해 공작 행위다라는 식의 발언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이고, 그렇다면 주호영 원내대표에 따르면 우리 당 소속의 노년 당원 세대는 ARS 본인인증도 하지 못하는 그러한 시대에 뒤떨어진 분들이라는 것인가라고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앵커]
오히려 홍준표 후보 측에서는 윤 후보 측 당협위원장이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 여기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께서는 연락 주시면 도와드리겠다, 여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는데.

[김병민]
저는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되는 문제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숱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께서 연락을 주시면 어떻게 투표하라는 것인지 안내해 드리겠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하나하나 문제를 삼기 시작한다면 아마 당내 경선 과정이 굉장히 혼탁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 경선 과정에서 일어났던 여러 룰에 관한 얘기들도 그렇고 정치적인 유불리를 가지고 하나둘씩 언급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었을 겁니다. 많은 정치적 불리함이 있더라도 여기에 대해서 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기 위해서 왔던 저희 캠프의 입장들을 고려해서 나머지 후보들과 함께 원팀 정신으로 경선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시간이 30~40초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20초씩만 기회를 드릴 텐데요. 마지막 공통질문입니다.

왜 야권 후보로 우리 후보가 돼야 되는지, 20초씩 얘기 듣겠습니다. 여명 대변인님부터 먼저 말씀해 주실까요?

[여명]
국가 빚 1000조 시대입니다. 강성 노조 활동이 국가경제, 그리고 국민 편의를 인질삼고 있는 시대이고 이념편향 교육 세력이 아직도 있습니다.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홍준표 후보는 경남도지사 시절 채무제로 이룩했고 공공노조 혁파했고 전교조의 폐악을 없앴습니다. 서민 자녀의 교육 복지를 확대했습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룩할 수 있는 후보, 26년 정치 경력의 홍준표뿐입니다.

[김병민]
공정과 정의라고 하는 정말 당연한 말이 선거에서 국민들께 소모될 수밖에 없는 그런 날들을 문재인 정부가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문재인 정부 살아있는 권력에도 맞서서 정말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상식적인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인물이 윤석열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국민들 편에서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 준비가 잘 돼 있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의 대선주자로 나서게 된다면 국민들과 함께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 가장 경쟁력 있게 해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예민한 시기인데요. 두 분 오늘 모두 품격 있는 토론 보여주셔서 감사하고요.

여명 홍준표 캠프 대변인, 그리고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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