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부울경 방문 이틀째...울산에서 "공정 경제"

2022.01.15 오후 03:50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있는 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윤석열 후보가 1박 2일 PK 마지막 일정으로 울산을 찾았죠. 어떤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은 울산시 전하체육센터입니다.

윤 후보, 지금 PK 지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울산 지역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기업과 노동자가 모두 잘 사는 공정경제를 만들겠다면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권교체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행사를 마치면 취재진과 질의 응답도 갖는데요.

어제 부인 김건희 씨 '7시간 녹취록' 논란에 대해 언급할 얘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었는데, 과연 오늘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질의 응답이 시작하는 대로 생중계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PK 방문 이틀째 첫 일정으로, 부산 영도구의 순직선원위령탑에 참배하고, 해양강국에 이바지한 희생과 헌신을 예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친환경 수산업 육성과 디지털 어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 해양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고요.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서는 가덕도 신공항을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동남권 광역경제권 형성 등 12가지 지역 맞춤공약도 함께 내놨는데요.

불의를 보고도 막지 못하면 결과는 혹독하다면서 침묵하지 말고 정권을 교체해달라고 부산 민심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엔 부산 기장군 일광역에서 울산 태화강 역까지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는데요.

고질적 문제인 광역 교통망 개선을 약속하며, 부·울·경을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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