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측은 청와대로부터 실무 차원에서 연락받은 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ICBM 발사로 대통령과의 회동이 시급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실무 차원에서 연락받은 건 없는 거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당선인이 협치를 강조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는 지적에는 정권 이양기를 허니문 기간이라고 하지만, 당선인 측이 달콤한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 민생이 회복되는 게 먼저이고, 의회의 협치를 할 수 있는 새 정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문 대통령이 만나자고 제안한 뒤에 따로 전화나 문자를 받질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계획에 대해선 어떤 일정이든지 박 전 대통령의 쾌유가 우선이라며 건강 회복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을 짜서 제안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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