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당 원내대표 "양당 이견 못 좁혀...오늘 본회의 개최 여부 결정"

2022.04.27 오후 03:44
'검수완박법' 처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 직후 취재진과 만나 양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국회의장이 지난 주, 최종 중재안을 수용한 정당과 향후 국회 일정을 같이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만큼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장이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물었고, 양당 원내대표 모두 변화가 없다고 답변해 더 이상 검수완박법 관련 조정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따라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오늘 본회의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고, 국회의장이 개의 한 시간 전에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오늘 새벽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검찰수사권 폐지, 이른바 검수완박법안 통과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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