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오늘] 김행·유인촌 인사 청문회...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10월 5일,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오늘(5일) 국회에선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과거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 일했던 후보자가 과거 공동 창업한 회사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주식 파킹'을 했다는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두고 여야가 첨예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합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예정인 오염수 1톤을 바닷물 천2백 톤과 섞은 뒤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17일 동안 1차 방류량과 마찬가지로 7천8백 톤 가량의 오염수를 처분할 방침입니다.

==============

한일 외교당국이 오늘 서울에서 9년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합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 약 9년 만에 열린다며 양측은 한일 양자 관계와 지역 정세, 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