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탈당 3인, '미래대연합' 창당 돌입...박원석·정태근 동참

2024.01.12 오전 11:49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의원 3명으로 구성된 모임 '원칙과 상식'이 '미래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신당을 만들겠다며 창당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오늘(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모레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려면 개혁세력, 미래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미래대연합'이 그 플랫폼이 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제3지대 정치세력 '당신과함께'를 이끌어 온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도 '미래대연합' 공동제안자로 이름을 올리고 오늘 회견에 참석했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신당을 추진하는 여러 세력과 힘을 합치기 위한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하겠다며, 늦어도 설 전에는 새로운 정치 세력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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