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 첫 참석 한동훈 "총선까지 완전히 소모될 것"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여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며 총선 승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여당 의총에서 자신이 국민의힘에 온다고 하니 주변에서 너무 빠르고, 이미지를 그렇게 소모하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누가 더 국민에게 절실하게 다가가느냐에 승부가 달렸다며 음모론을 퍼뜨리는 세력, 국민과 정치의 앞길을 막는 세력은 우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유죄 확정 시 세비 반납과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 최근 자신이 내놓은 정치 개혁안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정말로 특권을 내려놓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