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계국채지수 편입, 정부 정책 방향성 공인받아"

2024.10.15 오전 10:19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펼쳐온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가 출범 이후 외환 거래시간을 새벽 두 시까지 연장하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자본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한 끝에 오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3월 말부터 시행된다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정책에도 박차를 가해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국민은 더 큰 수익을 누리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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