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료 공백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와 여당, 의료계 간 '여의정' 대화를 재개하겠다며, 전공의 현장 복귀 방안의 선제적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의 현장 복귀가 시급한 만큼 당과 정부가 제도적 장애물을 제거하겠다며 수련 특례와 입영 연기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6월 사직 처리된 전공의의 올해 상반기 임용 지원을 위해, 수련 중단 뒤 1년 안에 같은 진료과·병원에 취업을 금지하는 조항의 유예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공의가 수련을 중단하면 다음 해 군 요원으로 선별돼 징집되는 병역법 시행령 역시 특례가 필요하다며 입영 연기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 장기화로 국민께 염려와 불편을 끼친 점에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여당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더 큰 피해가 없도록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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