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은 국회에서 우원식 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경제성장 촉진과 올해 한미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는 우 의장을 만나 현재 정치 상황에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사업과 정치를 분리해 한국의 잠재력을 강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의 회복력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 의장은 국회와 국민, 경제계가 한마음으로 계엄과 탄핵정국을 잘 극복해 나갈 거라며 미국과 국제사회에 한국의 안정성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표단은 우 의장과의 만남 이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도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한국 정부가 규제 완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국이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조선, 해운,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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